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CJ컵] 켑카, 시즌 첫 우승으로 세계랭킹 1위 등극... 김시우는 23위(종합)

기사입력 : 2018년10월21일 16:07

최종수정 : 2018년10월21일 16:09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브룩스 켑카가 제2회 CJ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브룩스 켑카(28·미국)는 제주도 클럽 나인브릿지(파72/7196야드)에서 열린 더 CJ컵(총상금 950만달러) 4라운드에서 마지막홀에서 낚은 이글 1개와 버디 8개, 보기 2개를 묶어 10타를 줄였다.

켑카는 최종 합계 21언더파 269타를 기록, 17언더파 271타로 단독 2위에 오른 게리 우드랜드(미국)를 4타차로 추월,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우승 상금은 171만달러(약 19억3000만원)이다.

대회전 제주 앞바다에서 51cm 대형 참돔을 잡았던 켑카는 시즌 첫 우승과 함께 세계 랭킹 1위에 복귀하는 ‘월척’의 기쁨을 맛봤다. 켑카는 이번 우승으로 현재 세계1위인 더스틴 존슨(미국)과 2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를 추월, 세계랭킹 1위에 오르게 된다.

첫날 공동11위에 머물렀던 켑카는 둘쨋날부터 힘을 냈다. 2위로 점프, 1위 스콧 피어시(미국)를 1타차로 추격했다. 전날에는 공동 2위 그룹을 4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그리고 이날 ‘메이저 사냥꾼’이라는 별명 답게 침착함을 유지, 우승을 낚았다. 이번 우승으로 켑카는 시즌 첫승이자 통산 5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브룩스 켑카가 더CJ컵에서 시즌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려 PGA 통산 5승을 수확했다. [사진= JNA GOLF]

[동영상= PGA]

이날 켑카는 초반 보기를 범하는 등 좋은 출발을 보이지는 못했다. 2번홀(파3)에서의 보기 뒤 3번홀(파5)에서 이를 만회했지만 4번홀(파4)에서 다시 보기를 범했다. 잠시 숨을 고른 그는 5번홀(파4)과 6번홀(파4)에서 2연속 버디를 솎았다. 하지만 우드랜드도 9번 홀까지 6타를 줄여 공동선두에 올랐다.

우드랜드가 10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다. 켑카는 10번홀에서 버디를 놓치지 않았다. 이후 12번홀(파5)과 13번홀(파3)서 한타씩을 더 줄였다. 켑카는 16번홀(파4)에서는 그림같은 칩샵으로 버디를 낚았다. 볼은 깃대를 맞춘 뒤 홀안으로 굴러 들어갔고 켑카는 한쪽 팔을 들어 올려 우승을 확신했다.

우드랜드는 16번홀에서 버디를 낚았지만 17번홀(파3) 보기로 우승 대열에서 멀어졌다. 켑카는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두번째샷을 홀 3m 옆에 떨궈 이글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 대회서 라이언 파머(미국)는 보기없이 버디만 10개를 솎아 62타의 코스레코드를 작성, 라파 카브레라 벨로(스페인)와 함께 공동3위(15언더파 273타)에 자리했다. 제이슨 데이(호주)와 스콧 피어시(미국)는 공동5위를 기록했다.

한국 선수 중에는 김시우(23·CJ대한통운)가 공동23위(7언더파 281타)로 제일 좋은 성적을 냈다. 강성훈(31·CJ대한통운)은 공동29위, 임성재(20·CJ대한통운)와 맹동섭(31)은 공동 41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지난해 초대 챔피언’ 저스틴 토마스(미국)는 5언더파 238타로 공동36위에 그쳤다.

더 CJ컵 최종 리더보드. [사진= PGA]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