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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세계 최대 POM 생산기지 구축...글로벌 공략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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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프와 합작한 코오롱바스프이노폼, 김천 POM 공장 완공
기존 8만톤에 7만톤 추가 생산 가능...단일 기지로 '세계 최대'

[서울=뉴스핌] 유수진 기자 = 코오롱이 세계 최대의 폴리옥시메틸렌(POM) 생산기지를 구축, 본격적으로 글로벌 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 시장 공략에 나선다. 특히 세계적 화학기업인 바스프와의 협력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코오롱바스프이노폼은 25일 서울 강서구 코오롱원앤온리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김천 산업단지에 POM 합작공장을 완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유수진 기자]

코오롱플라스틱과 바스프의 합작 법인인 코오롱바스프이노폼은 25일 경북 김천1일반산업단지에 폴리옥시메틸렌(POM) 합작공장을 완공,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코오롱바스프이노폼은 양사가 지난 2016년 50대 50으로 공동 투자해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코오롱바스프이노폼은 이날 오전 서울 강서구 코오롱원앤온리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합작공장이 완공돼 지난 6월부터 조기 상업생산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공장은 연 7만톤의 POM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코오롱플라스틱 김천공장 부지 내 세워졌다. 지난 2016년 4월 착공식 이래 약 2600억원이 투자됐다.

이로써 김천 산업단지에서는 기존 연간 8만톤 규모의 POM을 생산하던 것에 더해 단일 생산단지 기준으로 세계 최대 규모인 연 15만톤의 POM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합작 공장에는 바스프의 정교한 품질 관리 시스템과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하는 친환경 선진 기술이 적용됐다. 또한 코오롱플라스틱이 지난 20년 이상 축적한 효율적, 안정적 생산관리 역량이 더해져 세계 최고 수준의 POM 제품이 생산되도록 구축됐다.

특히 코오롱바스프이노폼은 각각 독자적인 판매망을 갖고 있는 코오롱플라스틱과 바스프에 POM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됨으로써, 양사는 글로벌 시장 공략과 확대에 한층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됐다.

양사는 합작공장의 생산설비를 공유하되 각자 고객사의 요구사양에 맞춘 차별화된 레시피를 적용,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를 독자적으로 판매함으로써 협업하는 동시에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합작공장에서 생산되는 POM은 코오롱플라스틱의 코세탈과 바스프의 울트라폼 제품이다. 바스프는 이번 합작공장에서도 독일에서 생산하는 울트라폼의 물성과 품질 관리 시스템을 적용, 최고 품질을 동일하게 유지할 방침이다.

특히 코오롱플라스틱은 바스프로부터 제조공정을 단순화해 효율성을 높이는 POM 제조 기술력을 높이 평가받아 합작공장 건설에 기술을 적용했다. POM은 생산 공정이 까다롭고 고도의 기술력을 필요로 해 현재 선진국 소수의 기업만 독자적 기술을 갖고 있다.

POM은 내구성이 강해 다용도로 사용되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이다. 고온다습한 환경에도 형태 변화가 적고 마찰·마모에 강하며 화학 반응에 손상이 적어 자동차 부품 및 전기전자제품 등에 주로 사용되고 있다. 특히 무게가 가벼워 금속을 대체하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으로 각광받고 있다.

현재 세계 수요량의 42%가 차량용 연료 펌프, 안전벨트 등 자동차 주요 부품소재로 사용된다. 환경규제도 이행하고 연비를 절감하는 차량 경량화 트렌드가 대두되면서 금속과 같은 강도를 유지하면서 그보다 훨씬 가벼운 고품질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개발과 생산에 전 세계 화학 업체들이 박차를 가하고 있는 추세다.

바스프그룹의 기능성 원료사업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라이마르 얀(Raimar Jahn) 사장은 "코오롱 플라스틱과 함께 신설한 이번 POM 공장은 혁신적인 환경관리 기준으로 생산 효율을 개선하고 에너지 사용을 감소시킴으로써 좋은 선례를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바스프그룹이 아태지역에 첫 POM 공장을 구축함으로써 아태지역과 전 세계에 뛰어난 기술의 POM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코오롱바스프이노폼의 공동대표인 김영범 코오롱플라스틱의 대표는 "이번 합작 공장은 양사가 가진 강점을 극대화해 글로벌 화학시장에서 성공적 협력으로 사업시너지를 창출한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POM 외에도 다양한 사업에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공장 건립으로 안정적인 매출과 공장 유지보수, 물류 등 관련 사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uss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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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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