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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즈항공, KAI와 160억 항공 부품 조립 계약 체결

기사입력 : 2018년10월25일 15:57

최종수정 : 2018년10월25일 15:57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하이즈항공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항공기 부품 조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공시했다.

​B787 항공기 최신 기종인 B787-10에 들어가는 Sec.11(중앙날개박스) 부품에 대한 조립 공급 계약으로 오는 2023년 12월까지 5년간(자동연장) 공급할 예정이다. 계약규모는 약 160억 원으로 이는 지난 2017년 기준 매출액의 35.9% 이다.

​하이즈항공은 이번 계약 체결로 신기종 -10이 추가되면서 기존에 공급하던 -8, -9기종 포함 B787 3개 기종의 모든 Sec.11(중앙날개박스) 부품 공급을 맡게 됐다. 해당 부품은 하이즈항공에서만 독점 생산되고 있어 항공기 시장에서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하이즈항공은 지난 6월 중국 BTC와도 약 800억 원 규모의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안정적인 해외 진출을 성공시킨 바 있다.

​하이즈항공 관계자는 "당사의 높은 품질과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B787 모든 기종의 Sec.11(중앙날개박스) 부품을 독점적으로 공급하게 된 것과, 상대적으로 해외시장 진출에만 집중하는게 아닌가라는 우려도 있었지만 국내 주요고객인 KAI와도 꾸준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이루어진 결과라 더 의미가 있다"며 "국내는 물론 해외 매출에서도 중국의 COMAC(SAMC), BTC로 수출되는 제품 생산이 본격적인 양산단계에 진입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다"고 밝혔다.

​하이즈항공은 지난 3분기 누적 영업이익 17억 9,000만 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67.6%의 성장을 기록해 시장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특히 해외 부문 매출 확대와 생산성 개선으로 성장폭을 넓히고 있다.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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