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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밍고·브루니·게르기예프 등 거장들의 잇단 내한공연…짧은 가을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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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 2년만에 내한
아시아 최초 한국서 월드투어 개최한 카를라 브루니
지휘자 게르기예프, 뮌헨 필, 선우예권이 선사하는 하모니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세계적인 성악가 플라시도 도밍고가 26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 다음달 초에는 프렌치팝의 대표 주자 카를라 브루니의 첫 단독공연이 예정돼 있다. 다음달 22일에는 세종문화회관 개관 40주년을 기념한 '게르기예프&뮌헨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내한공연이 열린다. 지난 5일에는 뮤지컬 '헤드윅'의 원작자이자 오리지널 캐스트인 존 카메론 미첼(John Cameron Mitchell)이 10년 만에 내한해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열광적이었던 공연의 여운을 지울 새도 없이 거장들의 내한공연이 이어지는 행복한 가을이 깊어가고 있다.

◆ '세계 3대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가 선사하는 또 한 번의 감동

플라시도 도밍고 [사진=소니뮤직]

1991년 최초로 한국에서 공연을 가졌던 플라시도 도밍고는 2016년 공연 이후 2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는다. 푸에르토리코 출신의 마돈나 아나 마리아 마르티네즈와 함께 무대에 오르며, 지휘는 유진콘, 연주는 밀리네엄심포니오케스트라가 맡는다. 소프라노 임영인이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무대에서 도밍고는 바그너 오페라 '발퀴레' 중 '겨울폭풍은 달빛에 사라지고', 드보르작 오페라 '루살카' 중 '달님에게' 등 오페라 가곡뿐만 아니라 마리아 마르티네즈,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투나잇(tonight)', 베르디 오페라 '시몬 보카네그라' 중 듀엣 '눈물들이여' 등 약 10여 곡의 명곡을 선사한다. 또 마지막 앵콜곡으로 '그리운 금강산'도 선보인다.

플라시도 도밍고는 "2년 만에 한국을 찾았는데 항상 따뜻하고 친절하다. 처음 한국에 왔을 때 벅찬 감동을 느꼈다. 라틴어를 쓰는 나라를 제외한 다른 나라 중에서 이렇게 깊은 선율과 부드러운 노래는 처음이었다. 한국 노래를 사랑하기 때문에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다른 노래를 들려주고 싶다"며 "한국의 공연이 굉장히 기대된다. 임영인, 유진 콘과 멋진 마무리를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의 내한공연은 26일 오후 8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 카를라 브루니, 아시아 최초 한국서 월드 투어 개최

카를라 브루니 [사진=드림메이커엔터테인먼트]

프렌치팝의 대표 주자 카를라 브루니(Carla Bruni)가 첫 단독 내한공연을 개최한다. 최근 JTBC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의 OST로 국내에서 재조명된 브루니는 오는 11월2~3일 서울과 부산에서 '더 라이브 볼륨 1: 카를라 브루니(THE LIVE Vol. 1: CARLA BRUNI)' 공연을 개최한다. 첫째 날은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둘째 날은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브루니는 세기의 패션 아이콘이자 니콜라 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의 부인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현재 싱어송라이터로서 각광받고 있다. 이번 내한공연은 지난해 10월 팝송 리메이크 앨범 '프렌치 터치(French Touch)' 발매 기념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돼 더욱 의미가 깊다.

이번 공연에서 카를라 브루니는 '스탠드 바이 유어 맨(Stand By Your Man)'을 비롯해 '더 위너 테이크스 잇 올(The Winner Takes It All)', '인조이 더 사일렌스(Enjoy The Silence)', '하이웨이 투 헬(Highway To Hell)' 등 시대를 풍미한 히트곡을 특유의 허스키한 보이스와 샹송을 연상시키는 프랑스풍 감성으로 재해석해 관객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지휘자 게르기예프와 뮌헨필, 선우예권의 만남

게르기예프&뮌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사진=세종문화회관]

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의 개관 40주년을 기념해 '게르기예프&뮌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내한공연이 오는 11월22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된다. 3년 만에 한국을 찾는 뮌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2015년 부임한 지휘자 게르기예프와 함께 2017 반 클라이번 피아노 콩쿠르 우승을 차지한 대한민국의 젊은 거장 선우예권이 협연해 폭발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게르기예프와 뮌헨 필, 선우예권은 이번 공연에서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 3번과 말러 교향곡 1번을 연주한다.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 3번은 특유의 서정성과 몽환적 기괴함에 피아니스트 기교가 더해져 20세기 피아노 음악 가운데 걸작으로 손꼽힌다. 독일 관현악의 진수를 만끽하게 해 줄 말러 교향곡 1번은 관객들을 말러의 서정과 격정 속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음악평론가 황장원은 이번 공연에 대해 "게르기예프의 개성과 뮌헨 필의 정체성을 조화 내지 양립시키려는 게르기예프의 모험적인 시도"라며 "선우예권은 국내 출신 피아니스트로서는 드물게 러시아의 대형 피아노 협주곡을 쥐락펴락 할 수 있는 테크닉과 파워를 가졌다. 선우예권이라면 게르기예프가 이끄는 뮌헨 필하모닉과의 대결에서 밀리지 않고 멋진 한 판 승부를 연출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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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분기 실적·3분기 전망 예상 상회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바탕으로 전문 기자들의 검증과 분석을 거쳐 생성된 콘텐츠로 원문은 7월23일 로이터통신 기사입니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텔이 23일(현지시간) 인공지능(AI) 붐에 따른 컴퓨팅 인프라 확충으로 서버용 중앙처리장치(CPU) 수요가 강할 것으로 보고, 시장 예상을 웃도는 분기 실적 전망을 내놨다.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급등 중이다.  인텔은 3분기 매출이 158억~16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LSEG 집계 기준 애널리스트 평균 예상치인 151억 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38센트로 전망해, 시장 예상치 27센트를 크게 상회했다. 인텔.[이미지=로이터 뉴스핌] 2026.07.24 mj72284@newspim.com 6월 27일 종료된 2분기 실적도 예상을 뛰어넘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5.4% 늘어난 161억3000만 달러, 조정 EPS는 42센트를 기록했다. 시장은 144억2000만 달러의 매출액과, 21센트의 EPS를 예상했었다. 조정 매출총이익률은 41.8%로 예상치(38.8%)를 웃돌았다. 인텔은 자율 에이전트가 사용자를 대신해 컴퓨터 코딩 같은 작업을 수행하는 이른바 '에이전틱 AI' 붐의 수혜를 보고 있다. AI 에이전트로의 전환은 데이터센터 CPU 수요를 되살렸다. 인텔 경영진은 올해 초 이런 수요 급증이 예상 밖이었으며, 수요가 회사의 CPU 생산 능력을 앞질렀다고 밝힌 바 있다. 인텔의 주가는 이날 오후 4시 5분 시간 외 거래에서 8.68% 급등한 108.93달러를 가리켰다. 주가는 반도체주 전반의 매도세 속에 지난 6월 22일 사상 최고 종가 대비 25% 넘게 떨어진 상태다. 다만 올해 들어서는 여전히 170% 넘게 오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데이비드 진스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수요 호조에 힘입어 올해 설비투자 전망치를 기존 180억 달러에서 200억 달러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에도 설비투자가 의미 있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는 사업 성장 기회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강조했다. 진스너 CFO는 인텔이 데이터센터 CPU와 XPU로 불리는 특수 반도체에 대해 고객사들과 다양한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3~5년이며, 일부는 물량과 가격을 모두 약정하고 일부는 물량만 약정하는 형태다. 다만 그는 지출에 신중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진스너 CFO는 또 인텔이 약 300억 달러의 현금과 100억 달러 규모의 신용 한도를 보유하고 있다면서도, 현재 승인되지는 않았지만 주식 발행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그럴 가능성을 놓치지는 않겠다"며 "다만 현시점에 구체적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인텔은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가 AI 붐의 첫 국면을 장악하는 동안 뒤처졌으나, 립부 탄 최고경영자(CEO)가 경영 정상화를 이끌고 있다. 인텔 재기 전략의 핵심은 위탁생산(파운드리) 사업이다. 이 부문은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를 차세대 14A 공정 고객사로 확보해 '테라팹' AI 반도체 프로젝트를 맡게 되면서 대형 고객 유치 노력에 대한 신뢰를 높였다. 지난 4월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애플이 인텔과 프로세서를 생산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하면서 또 다른 대형 수주에 대한 기대도 커졌다. 다만 양사 모두 이 계약을 확인하지는 않았다. 한편 AI 가속기 시장을 지배하는 엔비디아도 '베라' 프로세서로 CPU 시장에 이례적으로 진출하고 있으며, 아마존과 알파벳 같은 빅테크 기업들도 Arm 기반 자체 CPU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mj72284@newspim.com 2026-07-24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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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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