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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즈업] "자기정치 말라" 임종석 향해 3번 충고한 손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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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초 '꽃할배'에 불쾌감 내비쳐...최근 잇따라 임 실장 겨냥
29일 차지철·최순실까지 거론..여권 내 2인자 논란 정조준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을 향해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또 다시 "자기 정치 말라"고 강도높게 충고했다. 한 달 반 동안 세 번째 지적이다.

날이 갈수록 비판 수위도 높아지고 있다.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 경호시절을 지낸 차지철과 박근혜 전 대통령의 비선실세로 불린 최순실까지 거론하며 임 실장을 압박했다.

이를 두고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단을 줄곧 지적해 온 손 대표의 평소 정치 소신이 녹아있다는 평가와 함께 손 대표를 임 실장이 '할배'로 폄하한 것에 대한 불만이 남아 있다는 평가도 제기된다.

아울러 이낙연 국무총리가 임 실장의 DMZ(비무장지대) 방문을 두고 대노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손 대표가 여권 내 2인자 논란에 불을 당겨 청와대를 몰아세운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관련기사 [단독] "임종석 실장이 2인자냐"...DMZ 시찰에 대노한 이 총리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8.10.26 yooksa@newspim.com

손 대표는 이날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청와대는 전 정권과 똑같이, 국회와 내각 위에 군림하며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청와대 비서실장이 대통령 외유기간 중 국정원장, 국방부장관, 통일부장관 등을 대동하고 비무장지대를 시찰하더니, 엊그제는 청와대 공식홈페이지의 첫 장에 임종석 비서실장이 화살머리 고지를 방문한 동영상이 임 실장의 내레이션과 함께 유튜브로 방영되는 촌극이 벌어지고 있다”고 질타했다.

손 대표는 이어“비서실장이 왜 국정원장, 국방부장관, 통일부장관을 부하 다루듯 대동하고 전방을 시찰하며, 비서실장이 왜 대통령까지 제치고 청와대 홈페이지 첫 화면에 나서서 야단인가”라며 “이것이 제왕적 대통령제 하의 측근 실세들의 모습이고, 패권정치의 폐단”이라고 강조했다.

손 대표는 그러면서 임 실장을 향해 “비서실장은 나서는 자리가 아니다. 자기 정치하려거든, 비서실장 자리에서 내려오라”며 “국민들은 또 하나의 차지철이나 또 다른 최순실을 보고 싶어 하지 않는다. 촛불을 똑똑히 기억하라”고 엄중 경고했다.

손 대표가 임 실장을 향해 처음 충고를 한 것은 지난 9월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서다.

당시 청와대는 야당 대표들에게 평양행에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고 손 대표와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불참 의사를 통보했다.

그럼에도 임 실장이 재차 자신의 페이스북에 "‘꽃할배 같은 신선함으로 우리에게 오셨으면 한다”는 글을 올렸다. 김병준 위원장과 손학규 대표가 정치권에서 ‘올드보이’로 불리는 점을 염두에 둔 표현이었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오른쪽에서 두번째), 서훈 국정원장, 정경두 국방부·조명균 통일부 장관 등이 지난 17일 강원도 철원 육군 5사단 경비초소(GP)를 방문, 부대장으로부터 전사자 유해 발굴 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이에 손 대표는 지난 9월 11일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의 예방 후 기자들과 만나 "자기 정치를 하면 안 된다"며 임 실장을 향해 불쾌감을 드러냈다.

당시 손 대표는 "이건 비서실장이 할 일이 아니다"며 "비서실장은 대통령을 도와서 대통령 일이 잘되도록 숨어서 일을 해야 한다. 그런데 기자회견에 나오고, SNS로 꽃할배가 어쩌고 하는 것은 비서실장으로서 할 일이 아니다"고 비판했다.

임 실장의 DMZ 방문 직후인 지난 19일에도 손 대표는 "대통령이 해외순방 중인데 비서실장이 자기 정치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바른미래당 관계자는 "손 대표와 임 실장 사이에 특별한 악연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단을 주장해 온 손 대표의 평소 정치철학"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손 대표의 발언과 관련해 "임종석 실장이 자기 정치를 했나? 그 자체에 동의하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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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의 9배 'KBO 개막전 암표' [서울=뉴스핌] 나병주 기자 = 오는 28일 2026 KBO리그 정규시즌이 개막하는 가운데, 온라인 리셀 플랫폼을 중심으로 암표 거래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정가의 9배에 달하는 가격에 표가 공공연히 거래되고 있지만, 이를 제재할 개정법 시행이 아직 반년이나 남아 사실상 단속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티켓 리셀 플랫폼 '티켓베이'에는 개막전 입장권이 정가의 몇 배에 달하는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는 정가 1만4000원(1루 내야지정석)짜리 표가 최소 11만9000원에, 정가 2만5000원(원정 응원석)짜리 표는 25만원에 올라와 있다. 같은 날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KT 위즈 경기 역시 정가 1만8000원짜리 1루 네이비석이 최소 16만원까지 치솟은 상태다. [서울=뉴스핌] 21일 열린 롯데와 한화의 시범경기에서 빼곡하게 가득 차 있는 관중들. [사진 = 롯데 자이언츠] 2026.03.21 wcn05002@newspim.com * 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습니다.  이처럼 암표가 성행하는 이유는 현행 법 체계의 허점 때문이다. 국민체육진흥법(제6조의2)은 매크로 프로그램 등을 이용한 티켓 부정 판매만을 처벌 대상으로 한정한다. 매크로를 쓰지 않고 개인이 직접 표를 선점해 웃돈을 붙여 되파는 행위는 현행법상 단속이 쉽지 않다. 티켓베이 같은 리셀 플랫폼은 전자상거래법상 '통신판매중개업자'로 분류돼 법적으로는 티켓을 직접 파는 당사자가 아니라 개인 간 거래를 연결해 주는 역할로 취급된다. 현행법이 암표를 판매한 개인을 중심으로 설계돼 있다 보니 이들에게 책임을 묻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정부와 국회는 최근 법적 근거를 마련하며 제재 강화에 나섰다. 지난달 24일 국무회의에서 공포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에 따르면 매크로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공정한 구매 과정을 방해하는 모든 재판매 목적의 부정구매와 상습적인 부정판매가 금지된다. 적발 시 암표 판매자에게 판매 금액의 최대 50배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부정 이익을 전액 몰수·추징한다. 불법 거래를 알선·방조한 온라인 플랫폼에 대해서도 시정명령 등 제재 근거를 신설하고 불법 행위를 신고한 사람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규정도 담았다. 문제는 이처럼 강력한 제재를 담은 개정안의 시행일이 오는 8월 28일이라는 점이다. 당장 이번 주말 개막전을 포함해 2026시즌 전반기 내내 온라인 암표 거래는 사실상 단속 공백 상태에서 계속될 수밖에 없다. 단속 공백기를 메우기 위해 한국야구위원회(KBO)와 각 구단도 자체적인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SSG 랜더스는 1인당 예매 가능 수량을 기존 12매에서 6매로 축소하고 취소 마감 기한을 경기 4시간 전에서 당일 오전 10시로 앞당기는 등 예매 문턱을 높였다. 이처럼 구단들이 예매 기준을 손보고 단속을 강화하고 있지만 암표를 뿌리까지 뽑기에는 역부족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또 다른 구단 관계자는 "구단 차원에서 매크로 탐지 프로그램 등을 돌리며 암표를 막으려 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완전히 차단하기는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법 시행 이후에도 현장 단속과 해석 과정에서 혼선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 경찰 관계자는 "법이 개정됐지만 조항상 모호한 부분이 많다"며 "정가 대비 어느 정도 값을 부풀렸을 때 부정판매로 볼 수 있는지 등 기준이 구체적으로 정리되지 않아 향후 판례가 쌓여야 범위가 명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lahbj11@newspim.com 2026-03-2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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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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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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