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인공지능 기술발전의 관건은 양질의 데이터 확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보고서 발표
데이터 구축·개방 활성화 기반 조성 필요

[서울=뉴스핌] 김영섭 기자 = 우리나라 인공지능 기술의 산업적 활용을 위해서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기계학습에 요구되는 양질의 데이터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30일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기술동향보고서 최신호에서 “인공지능 기술개발의 핵심 요소는 구조화된 대량의 학습 데이터이며, 그간 데이터 확보와 품질 측면에서의 어려움은 기업들이 기계학습의 활용을 주저하게 만드는 핵심 요인”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인공지능(SW)’이란 제목의 보고서는 “구글(검색·메일), 페이스북(SNS), 아마존(쇼핑·유통) 등 거대 IT 기업들이 인공지능 기술의 선두주자로 나설 수 있었던 것은 방대한 데이터를 모을 수 있는 고유 플랫폼을 보유하는 등 데이터 기술력에 있다”며 “수집 단계부터 질적 데이터 확보를 위한 노력이 크게 작용한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이어 경영컨설팅 기관 맥킨지를 인용해 “산업 부문 중에는 소매 분야가 연간 최대 8000억 달러, 운송·물류 분야는 연간 최대 5000억 달러로 인공지능 도입으로 인한 가장 큰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또 “여행 및 하이테크 부분에서 인공지능이 매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향후 인공지능의 기업적 활용을 위해서는 데이터의 복잡성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영역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보고서는 “인공지능 기술의 글로벌 주요 이슈로는 양질의 데이터를 확보하고 자사의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시장 경쟁에 우위를 점하기 위한 경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따라서 보고서는 “정부는 데이터 수집단계부터 관련 연구자 및 활용 기업의 서비스 수요를 적극 반영해 공공 데이터를 구축·개방하고, 데이터 개방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kimy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