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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크리스티, 경매에 블록체인 기술 세계 최초 도입…거래 투명성 기대

기사입력 : 2018년10월31일 17:34

최종수정 : 2018년10월31일 17:34

내달 13~14일 경매서 파일럿으로 진행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세계적인 미술품 경매사 뉴욕 크리스티는 오는 11월13~14일 이틀간 진행되는 'An American Placee | The Barney A.Ebsworth Collection' 경매에 글로벌 경매사 최초로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암호화된 증명서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파일럿으로 도입한다.

EDWARD HOPPER (1882-1967), Chop Suey, oil on canvas, 81.3 x 96.5cm, Painted in 1929 [사진=크리스티 뉴욕]

본 특별 경매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미술품 정보를 등록 및 저장하는 'Artory'사와 함께한다. 낙찰된 작품에는 블록체인 기술로 암호화된 증명서가 발급된다. 이는 작품의 출처 및 거래 금액에 대한 투명한 정보가 돼 작품의 진품 보증 및 미술픔 거래 투명성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경매의 대표작은 20세기 미국 특유의 풍경과 평범한 일상에 투영된 고독함과 상실감, 인간 존재의 근본적 외로움을 표현하며 미국의 대표적인 사실주의 화가로 인정받는 에드워드 호퍼의 'Chop Suey'와 추상표현주의의 선구자이자 20세기 미국 문화의 아이콘인 잭슨 폴록(Jackson Pollock)의 'Composition with Red Strokes'다.

이 외에 네덜란드 출신의 미국 추상표현주의 거장 윌렘 드 쿠닝의 제 2세대 추상표현주의 화가 조안 미첼, 포스트 모더니즘의 선구자인 재스퍼 존스, 조지아 오키프, 프란츠 클라인 등 세계적인 작가들의 작품들도 나온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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