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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母 "상견례 앞둔 딸 살해, 제발 엄벌해달라"…애끓는 靑 청원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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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수·예단 문제 거론된 적도 없어…주도면밀하게 계획된 범행"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상견례를 앞둔 여자친구를 살해한 가해자의 엄벌을 요구하는 청원이 3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등장해 반나절여만에 1만 5000여명의 동의를 얻었다.

피해자의 모친이라고 주장하는 청원인은 이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너무 사랑하는 23살 예쁜 딸이 꽃다운 나이에 억울하게 두 번의 끔찍한 죽임을 당했다"면서 가해자의 신상 공개 및 엄벌을 주장했다. 이 청원은 게재된지 만 하루가 지나지 않은 현재 1만 5000여명의 서명을 받았다.

청원인은 "우리 딸은 중고등학교 학업과 봉사활동을 가장 열심히 한 학생이었다"면서 "넉넉지 않은 집안 형편에서 학원도 다니지 않고 경희대에 합격했고, 매주 주말 알바를 하며 동생 등록금과 부모님 용돈까지도 살뜰하게 챙겼다"고 말했다.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청원인은 "딸이 졸업 후 대기업에 입사를 하게 돼 종로로 출근을 하게 됐다"면서 "딸은 결혼 후에도 계속 회사생활을 하고 싶어 했으나 가해자가 본인의 거주지이자 일터인 춘천의 식당 2층 옥탑을 개조한 집에서만 신혼살림을 하기 원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딸은 직장과 거리가 멀어 걱정하던 중 서울과 춘천을 편하게 다닐 수 있는 퇴계원 쪽에 부모님의 도움 없이 신혼자금 대출을 받아 신혼집을 장만하기로 서로 결정을 했다"면서 "그런데 사건 당일 가해자가 딸에게 춘천으로 저녁 때 만나러 와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청원인은 "딸은 2주 후에 회사 업무에 필요한 자격증 시험도 있어서 공부할 시간이 필요해 못간다고 여러차례 의사 표시를 했지만 가해자가 계속해서 와주기를 권유했고, 우리 딸은 마지 못해 퇴근 후에 가서 잠시 얼굴만 보고 일찍 와야 된다고 약속을 받은 후 갔다가 이렇게 처참히 살해당했다"고 호소했다.

청원인은 또 "언론에는 혼수문제로 인해 벌어진 사건이라고 하지만 상견례 3일 전이라 혼수, 예단 문제는 거론된 적도 없다"면서 "피의자 말에 의존한 기사로 저희 가족과 죽은 우리 딸이 또 한 번의 억울함과 슬픔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청원인은 "그토록 사랑한다던 여자친구를 목졸라 죽이고 그것도 모자라 죽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식칼로 가슴과 목 부분을 여러차례 깊숙이 찌르는 등 인간으로서는 차마 할 수 없는 행동"이라면서 "누가 보아도 주도면밀하게 계획한 잔인무도한 범행"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이런 잔인하고 중대한 범죄에 대해 살인 피의자의 얼굴 등 신상을 공개한다면 저 같이 피눈물 흘리는 엄마가 나오는 것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러한 살인마는 이 사회와 영원히 격리조치될 수 있도록 강력한 처벌이 이뤄지도록 국민 여러분들께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서명을 촉구했다. 

go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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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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