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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맑음' 설인아 "아이돌 연습생 출신…서현진 선배처럼 OST 참여하고파"

기사입력 : 2018년11월03일 08:00

최종수정 : 2018년11월03일 08:00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배우 설인아가 아이돌 연습생 출신으로 OST(드라마 삽입곡)를 부르고 싶다는 욕심을 드러냈다.

설인아는 1일 서울 홍대 근처 카페에서 KBS2TV '내일도 맑음' 종영 인터뷰를 진행하며 작품 안팎의 얘기를 들려줬다.

그는 이날 아이돌 연습생 출신으로 가수 활동에 아쉬움이 없느냐는 물음에 "무대에 오르면 재밌을 것 같긴 하다. 가수들이 너무 멋있게 보이고 무대에 섰을 때 그 완전히 달라지는 매력이 좋다"면서도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 싶다"며 웃었다.

배우 설인아 [사진=위엔터테인먼트]

이어 "어떻게 보면 배우보다도 더 힘든 일을 매일 하고 계신 게 아닌가. 가사도 대사 같은 거라고 전해 들었는데 뉘앙스나 그런 게 잘 전달이 돼야 하고. 훨씬 멋있어 보일 때가 있다"며 가수들을 동경한다고 말했다.

설인아는 현재 활발히 활동 중인 가수 청하와 절친한 사이다. 그는 듀엣을 상상해본 적은 없느냐고 묻자 "그런 얘기는 한번도 안해봤다. 제가 '도봉순' 드라마 나올 때 청하가 OST 불렀다. 그걸로 만족하기로 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그런데 OST에는 참여해보고 싶다. 긍정적으로 늘 생각하고 있다. 또 오해영 때 서현진 씨가 OST를 불렀는데 본인이 연기하는 테마를 직접 하셨다. 그게 잘 어우러지고 보기 좋고 듣기도 좋더라"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설인아는 KBS 1TV 일일드라마 '내일도 맑음'에서 여주인공 강하늬 역을 맡아 열연했다. '내일도 맑음'은 2일 저녁 121회로 종영한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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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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