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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디지털 전환' 선포…2025년까지 2조 투자

기사입력 : 2018년11월01일 13:58

최종수정 : 2018년11월01일 13:58

허인 KB국민은행장 "디지털 전환은 선택 아닌 숙명"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KB국민은행 1일 여의도본점에서 열린 창립 17주년 기념식에서 'KB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선포식'을 갖고 디지털 혁신 조직으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허인 KB국민은행장은 사내 디지털 방송망을 통해 "대형 플랫폼 기업이 은행들의 최대 경쟁자로 부상하고 있는 냉정한 현실 속에서 전기와 인터넷이 세상을 바꾸었듯이, 디지털은 4차 산업혁명의 새 물결이며 변화는 선택이 아닌 우리의 숙명"이라고 강조했다.

KB국민은행은 이를 위해 2025년까지 총 2조원 규모의 디지털 관련 투자를 진행하고 4000명의 디지털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또 'IT기술혁신센터'를 신설해 금융업무에 접목 가능한 신기술과 혁신 과제를 발굴, 도입하는 등 디지털 신기술 대응 역량 강화에도 적극 나선다.

디지털 전환의 지향점을 담아낸 슬로건으로 '플레이 디지털 KB(PLAY digital KB)'도 발표했다.

허 행장은 "디지털로 고객과 직원을 연결하며 사람 냄새가 나는 조직, 애자일(Agile)하게 일하며 변화를 선도하는 젊고 생동감 있는 조직"이라며 "이러한 KB국민은행의 즐겁고 새로운 미래를 상징한 슬로건이 바로 PLAY digital KB"라고 설명했다. 

KB국민은행 1일 여의도본점에서 열린 창립 17주년 기념식에서 'KB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선포식'을 갖고 디지털 혁신 조직으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yrcho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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