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美 이란 금수조치 앞두고 한·중·일 등 예외 인정 ‘초읽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인도에선 이미 제재 예외국 인정 보도 나와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오는 5일(현지시간)부터 이란에 대한 석유 및 가스 수출을 전면 금지하는 2차 제재에 나선다. 한국을 비롯한 일부 수입국들은 이란 원유 금수 조치에 따른 막대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트럼프 정부의 예외 인정 통보를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월 국제사회와 이란과의 핵 합정(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탈퇴를 선언한 뒤 이란과의 새로운 핵 협정을 압박하기 위해 금수조치 부활을 예고했다. 이에따라 이란산 석유 및 가스의 전면 수출 금지하는 미국의 독자 제재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미국 정부는 이란과 원유를 거래하는 기업 등에 대해 ‘세컨더리 보이콧’(제3자 제재)를 가하겠다며 엄포를 놓고 있다.  

이란에 대한 금수조치는 당장 이란산 원유와 가스를 수입하고 있는 수입국들에게도 막대한 피해를 입힐 수 있다. 따라서 이들은 트럼프 정부로부터 이란 원유 금수조치 예외를 인정받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국, 터키, 인도가 이란산 원유의 주요 수입국가들이고 한국과 일본도 이란 산 금수조치에 따른 직접적 타격이 불가피한 처지다.    

미국 정부는 지난 2012년 1차 이란 금수조치 당시에도 한국과 일본 등 일부 우방 및 동맹국들에게 예외를 허용했다. 트럼프 정부 역시 일부 국가에 대해 예외 인정을 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란의 원유 생산 시설 [사진=로이터 뉴스핌]

특히 백악관 내 강경파인 존 볼턴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지난 31일 한 토론회에서 “미국은 이란에 원유 수출 제재와 함께 최대의 압박을 가하기를 원한다. 그러나 석유에 의존하는 우방과 동맹국들에 해를 끼치는 것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당초엔 이란산 석유 수출을 완전 봉쇄하겠다는 입장이었지만 일부 우방과 동맹국들의 현실을 감안, 제재 예외를 인정하겠다는 입장을 확인해준 셈이다. 

예외 인정을 요구하고 있는 수입국들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인도에선 이미 현지 정부 관계자를 인용, 미국 정부로부터 이란산 원유 수입 제재 예외국으로 인정받았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트럼프 정부는 아직 예외국 인정을 공식 발표하지 않고 대상과 방법을 최종 조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1일 기자회견에서 “이 문제와 관련해 미국과 4차례 협의를 가졌지만 아직 예외 인정국 통보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앞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도 지난 29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의 통화에서 이란 원유 금수조치 예외국 인정 문제를 논의했지만 확답을 듣지는 못한 상태다. 

이란산 원유 주요 수입국가인 중국은 국내 정유 산업및 시설의 막대한 피해를 호소하며 트럼프 정부의 예외국 인정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들은 미국과 중국이 치열한 무역전쟁과 기싸움을 펼치고 있다는 점이 변수로 작용할지에 주목하고 있다. 

한편 트럼프 정부는 일부 국가를 예외 국가로 인정하더라도 해당 국가가 이란산 원유 및 가스 수입을 적극적으로 축소하도록 요구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kckim100@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반포대교 한강 유람선 좌초 원인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한강 반포대교 인근에서 발생한 유람선 좌초 사고와 관련, 서울시는 선박이 항로를 벗어나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데다 간조 영향이 겹치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반포대교 달빛 무지개 분수 인근을 지나던 이랜드 크루즈 유람선이 강 바닥에 걸려 멈춰섰다. 좌초 지점 수심은 약 1.8m 수준으로 파악됐다. 한강 유람선. [사진=뉴스핌DB] 사고 시점은 인천 앞바다 간조 시간과 맞물렸다. 당시 해수면이 낮아진 상태에서 선박이 평소보다 분수 인근으로 가까이 접근하면서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선박은 여의도와 반포대교를 오가는 정기 노선을 운항해왔으나, 좌초 지점은 평소 회전 지점과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좌초된 유람선은 이후 수위가 상승하면서 같은 날 밤 자체 동력으로 이동했다. 시는 선박 자체 결함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직후 승객 359명은 구조정으로 옮겨져 모두 구조됐다. 초기 화재 신고는 엔진 출력 과정에서 발생한 연기를 오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운항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5:31
사진
은행 주담대 금리 7% 돌파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시장금리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7%대에 진입했다. 중동발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경우 영끌족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5년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연 4.62~7.01%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달 중순과 비교하면 최대 0.38%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사진=뉴스핌DB] 농협은행의 'NH주택담보대출(5년 주기형)'은 금리 상단이 7.01%까지 올라섰다. 다른 주요 은행들도 상단이 6%대를 넘기며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금리 상승은 채권금리 급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금융채 5년물(AAA)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4.119%로, 한 달 전보다 0.5%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가계 이자 부담도 확대되는 추세다. 대출금리가 상승하면서 동일한 조건의 주택담보대출이라도 월 상환액이 크게 늘어나는 구조다. 연체율 역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주담대 연체율은 0.29%로 전월 대비 상승했다. 서울 지역 연체율도 같은 기간 0.32%에서 0.35%로 높아졌다. 시장에서는 금리 상승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동 리스크에 따른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채권금리를 자극하면서 대출금리에도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0: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