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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국제 저작권 기술 콘퍼런스', 모레 더 케이 호텔 서울서 열린다

기사입력 : 2018년11월05일 09:28

최종수정 : 2018년11월05일 09:28

'블록체인, 저작권 기술의 미래' 주제로 진행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저작권보호원과 한국저작권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8 국제 저작권 기술 콘퍼런스'가 오는 7일 서울 양재동 더 케이(The-K) 호텔 서울에서 열린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블록체인, 저작권 기술의 미래'라는 주제 아래 스위스와 독일, 미국, 중국 등 분야 해외 각국의 저작권 기술 전문가들이 '저작권 이용 활성화 및 보호 기술 사례'와 '블록체인과 콘텐츠 유통', '블록체인, 저작권 기술에서의 역할 및 미래 방향' 3가지 주제로 강연과 토론을 진행한다.

올해로 8회 째 개최되는 '국제 저작권 기술 콘퍼런스'는 국내외 최신 저작권 기술을 소개하고 저작권 분야의 기술 현안을 세계 각국 전문가들과 공유하고 논의하는 등 국제적 교류와 협력의 장을 마련해 왔다.

특히 동국대 블록체인연구센터장 박성준 교수와 세계지식재산기구 저작권 개발부 수석책임자인 애나 로레나 볼로스 데 파치코(Ana Lorena BOLAÑOS DE PACHECO)가 기조강연과 초청연설을 맡는다.

아울러 저작권 기술 발전 유공자 시상식과 저작권 우수 기술 이전 설명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시상식에서는 세계지식재산기구상과 문체부 장관상,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상 등 6개 부문의 상을 수여한다. 행사 기간 동안 더케이 호텔 1층에서는 국내 우수 저작권기술업체가 참여하는 저작권기술 전시회도 볼 수 있다.

'저작권 연구개발 우수 기술 이전 설명회'에서는 저작권 연구개발 우수 기술을 이전 받기를 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웹툰 저작물의 식별 기술' 등 우수 저작권 기술 5개를 소개한다. 국내저작권 기술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찾아오는 비즈니스 교류회'에서는 싱가포르, 베트남, 태국 등 3개국의 저작권 관련 기업과 국내 저작권 기술 기업들이 상호 교류와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지난해에는 이 행사와 '저작권 기술의 해외진출 지원 사업' 등을 통해 국내 저작권기술 기업 4개사가 24억여 원의 해외수출 계약을 성사했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온오프믹스에서 사전 신청하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문체부 문영호 저작권국장은 "올해 사회적 화두는 단연 블록체인 기술이다. 4차 산업의 핵심 기술인 블록체인이 저작권 보호, 콘텐츠 유통 등에서도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블록체인이 가져올 저작권 기술 산업과 미래를 전망하고 활발한 기술 의견을 교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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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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