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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의 외교 기상도...中=맑음, 北·러=구름, 韓=흐림

기사입력 : 2018년11월05일 16:44

최종수정 : 2018년11월05일 16:45

중국, 7년 만에 공식 방문하며 관계 개선 물꼬
북한은 비핵화·러시아는 북방영토 해결이 과제
한국, 강제징용 배상 판결로 관계 급랭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지난 9월 치러진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승리하고 총리 3연임에 성공하면서 ‘전후 일본 외교의 총결산’을 새로운 정책 목표로 내걸었다.

이를 증명하기라도 하듯 아베 총리는 이후 아시아 국가들과의 회담, 유럽 국가들과의 회담 등 숨 가쁜 정상 외교 행보를 이어가며 외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1월에도 아세안(ASEAN) 정상회의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등 국제회의에 연이어 참석한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개별 회담도 조정하고 있다.

중일 관계, 경쟁 관계에서 협력 관계로

아베의 외교 전략은 크게 △북한의 납치·핵·미사일 문제의 포괄적 해결 △러시아와의 평화조약 교섭 △중일 관계 정상화 등 세 가지가 중심 축이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0월 26일 베이징에서 정상회담을 가졌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우선 중국과의 관계는 ‘맑음’이다. 아베 총리는 지난 달 25일 500여 명의 대규모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중국을 찾았다. 국제회의 참석을 제외하고 일본 총리가 중국을 공식 방문한 것은 2011년 12월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총리 이후 7년 만이다. 특히 이번은 중일평화우호조약 체결 40주년에 맞춘 방문이라는 점에서 더 의미가 있었다.

중국은 일본 총리가 7년 만에 중국을 찾은 것이 양국 관계 개선을 알리는 상징이라며 아베 총리의 방중을 크게 환영했다. 중국 매체들은 아베 총리의 베이징(北京)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중일 상호관계에 새 시대가 열렸다. 경제나 안보 분야에서 보다 협력적인 관계로 나가야 한다”며 기대감을 내보였다.

아베 총리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도 양국 관계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 주석은 정상회담에서 “중일 관계는 바른 궤도로 돌아와 전향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고, 아베 총리 역시 “중일 관계의 새 시대를 시 주석과 함께 열고 싶다”고 말했다.

양국은 5년 만에 300억달러(약 33조원) 규모의 통화스왑 협정을 체결했으며, 제3국에서의 인프라 개발 등에서도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지난 2012년 센카쿠(尖閣)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문제로 인해 최악으로 치달았던 양국 관계는 평화우호조약 체결 ‘불혹’을 맞아 급속히 해빙 무드로 접어들면서 공동 발전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

북한은 납치·비핵화, 러시아는 영토문제 해결이 과제

북한과 러시아는 숙제를 해결해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우선 북한은 일본인 납치문제 해결이 과제다. 아베 총리는 북일 국교정상화는 북한이 일본인 납치문제와 비핵화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한 가능하지 않다는 일본의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납치문제 해결을 위해 “이제는 나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마주 앉아야 한다”고 거듭 밝히고 있다. 불과 1년 전 국제사회에 대북 압박 정책을 강조하던 데서는 완전히 달라진 태도라는 평가다.

특히 일본의 대북 외교는 미국과의 보조가 중요하다. 아베 총리는 오는 13일 일본을 방문할 예정인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 회담을 갖고 비핵화 교섭이 북한이 원하는 흐름대로 흘러가지 않도록 조율할 방침이다. 2차 북미 정상회담 조정 상황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와의 평화조약 교섭도 시작했다. 하지만 양국이 북방영토(쿠릴 4개섬) 문제를 놓고 이견을 보이면서 교섭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9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동방경제포럼에서 “일체의 전제조건 없이 올 연말까지 러일 평화조약을 체결하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일본 측은 “북방영토 귀속 문제를 먼저 해결하고 이어 평화조약을 체결한다는 것이 일본의 입장”이라는 것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아베 총리와 푸틴 대통령은 오는 15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동아시아 정상회의(EAS)와 11월 말 아르헨티나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를 기회로 두 차례 개별 회담을 조정하고 있다. 연이는 만남에서 평화조약 체결 교섭이 얼마나 진전을 보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5월 러시아 모스크바에 열린 러일정상회담에서 악수하는 아베 총리와 푸틴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한국 흐림’...강제징용 판결로 관계 급랭

한국과의 관계는 ‘흐림’이다. 지난 달 30일 우리 대법원이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신일철주금(新日鉄住金·신닛테츠스미킨)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개인 청구권은 소멸되지 않았다며 원고 승소 판결을 내린 것을 계기로 한일 관계는 급속히 냉각되고 있다.

일본 정부는 “1965년 한일 청구권 협정으로 완전하고 최종적으로 해결된 문제”라며 “이번 판결은 한일 국교정상화 이래 쌓아온 우호협력 관계의 법적 기반을 근본부터 뒤흔드는 것”이라고 강력 반발했다.

아베 총리 역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에 역행하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어 대단히 유감”이라고 말했다.

고노 다로(河野太郎) 일본 외무상도 대법원 판결에 대해 연일 비판적인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그는 4일 군마(群馬)현 다카사키(高崎)시에서 열린 자민당 의원 모임에서 “한일 기본조약과 한일 청구권·경제협력 협정에 근거한 한일 관계를 완전히 무시하고 있다. 국제사회에 대한 도전”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지난 2일에는 재외 일본 대사관에 “판결 내용은 국제법에 위반되며,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일본 측의 입장을 해외 각국에 설명하도록 지시했다.

한일 관계가 급작스레 경색되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연내 일본 방문도 실현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양국은 1998년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 서명 20주년을 맞아 문재인 대통령의 방일을 조정하고 있었다. 하지만 31일 교도통신은 “강제징용 배상 판결로 분위기가 바뀌었다”며 “(문 대통령의) 연내 일본방문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나아가 한국 정부는 2015년 한일 합의에 의해 설립한 ‘위안부 피해자 화해치유재단’도 해산할 방침에 있어 한일 관계가 더욱 악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서울=뉴스핌] 제 73차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9월 25일(현지시간) 파커 뉴욕 호텔에서 열린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청와대 페이스북] 2018.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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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민주 47.4%·국민의힘 34.3%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후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지지율은 오르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하락해 양당의 격차는 13.1%포인트(p)로 벌어졌다. 한때 국민의힘 지지율이 높았던 18~29세는 윤 전 대통령 파면 후 민주당 지지로 돌아서는 양상이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10일 발표한 자동응답시스템(ARS)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47.4%로 직전 조사 대비 0.1%p 상승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34.3%로 직전 조사 대비 0.5%p 하락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2025.04.10 ace@newspim.com 조국혁신당은 3.9%에서 4.0%로 0.1%p 상승했다. 개혁신당은 2.0%에서 1.9%로 0.1%p 하락했다. 진보당은 1.2%에서 0.8%로 0.4%p 떨어졌다. 기타 다른 정당은 1.5%에서 3.5%로 2.0%p 올랐다. 지지 정당 없음은 8.7%에서 7.2%로 1.5%p 줄었다. '잘모름'은 0.7%에서 1.0%로 0.3%p 올랐다. 연령 별로 보면 60대와 7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만 18~29세는 민주당 55.8%, 국민의힘 24.2%, 개혁신당 6.5%, 진보당 1.5%, 기타 다른 정당 2.9%, 지지 정당 없음 9.0% 등이다. 30대는 민주당 39.3%, 국민의힘 34.7%, 조국혁신당 4.9%, 개혁신당 3.0%, 진보당 1.3%, 기타 다른 정당 9.3%, 지지 정당 없음 7.4% 등이다. 40대는 민주당 60%, 국민의힘 27.4%, 조국혁신당 2.7%, 개혁신당 1.0%, 진보당 0.6%, 기타 다른 정당 1.2%, 지지 정당 없음 6.5%, 잘모름 0.6%다. 50대는 민주당 51.1%, 국민의힘 29.4%, 조국혁신당 7.3%, 개혁신당 0.5%, 진보당 0.4%, 기타 다른 정당 1.7%, 지지 정당 없음 8.1%, 잘모름 1.4% 등이다. 60대는 국민의힘 42.3%, 민주당 39.8%, 조국혁신당 7.5%, 개혁신당 0.6%, 진보당 1.1%, 기타 다른 정당 2.2%, 지지 정당 없음 4.3%, 잘모름 2.2% 등이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49.2%, 민주당 36.3%, 개혁신당 0.6%, 기타 다른 정당 4.8%, 지지 정당 없음 7.9%, 잘모름 1.3% 등이다. 지역 별로는 보수 지지자가 많은 영남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서울은 민주당 46.4%, 국민의힘 34.6%, 조국혁신당 4.7%, 개혁신당 2.7%, 진보당 1.6%, 기타 다른 정당 3.2%, 지지 정당 없음 5.9%, 잘모름 1.0% 등이다. 경기·인천은 민주당 48.3%, 국민의힘 32.9%,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1.4%, 진보당 1.3%, 기타 다른 정당 4.0%, 지지 정당 없음 7.6%, 잘모름 0.9%다. 대전·충청·세종은 민주당 52.0%, 국민의힘 27.0%, 개혁신당 2.5%, 조국혁신당 1.6%, 기타 다른 정당 4.7%, 지지 정당 없음 12.2%다. 강원·제주는 민주당 61.6%, 국민의힘 27.7%, 조국혁신당 2.0%, 기타 다른 정당 4.4%, 지지 정당 없음 4.4% 등이다.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힘 44.4%, 민주당 37.5%,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1.9%, 진보당 0.6%, 기타 다른 정당 2.7%, 지지 정당 없음 7.8%, 잘모름 1.3%다. 대구·경북은 국민의힘 44.8%, 민주당 36%, 개혁신당 3.1%, 조국혁신당 2.9%, 기타 다른 정당 3.0%, 지지 정당 없음 7.2%, 잘모름 3.0% 등이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62.1%, 국민의힘 23.2%, 조국혁신당 8.4%, 개혁신당 1.2%, 기타 다른 정당 2.2%, 지지 정당 없음 2.9% 등이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민주당 46%, 국민의힘 37.1%, 조국혁신당 3.9%, 개혁신당 3.2%, 진보당 1.1%, 기타 다른 정당 1.7%, 지지 정당 없음 6.6%, 잘모름 0.6%다. 여성은 민주당 48.9%, 국민의힘 31.5%, 조국혁신당 4.0%, 개혁신당 0.7%, 진보당 0.5%, 기타 다른 정당 5.2%, 지지 정당 없음 7.7%, 잘모름 1.3%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비해 한계허용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한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는 정권 교체를 원하는 국민들의 여론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될 수 있으며 앞으로의 정치적 변화와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지난 대선 때 '이대남(20대 남성)'과 '이대녀(20대 여성)' 논란이 있었다"며 "이대남들은 국민의힘 지지, 이대녀들은 민주당을 지지하는 추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무작위 전화걸기(RDD)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ce@newspim.com 2025-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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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7.6% '1강 독주'...2위 김문수 17.9%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통령 후보 1강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10일 발표됐다. 이 전 대표는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 전 대표에 이어 안정적인 2위를 차지한 양상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 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8~9일 전국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응답 시스템(ARS) 조사에서 '차기 대통령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호명순서는 가나다순)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이재명 47.6% ▲김문수 17.9% ▲한동훈 4.9% ▲홍준표 4.3% ▲오세훈 3.7% ▲김경수=안철수 2.1% ▲김동연 1.9% ▲유승민 1.8% ▲이준석 1.7% ▲원희룡 1.1% ▲우원식 0.8% ▲김두관=김부겸 0.7% 순으로 응답했다. ▲기타 다른 인물 4.3% ▲없음 2.6% ▲잘 모름은 1.8%였다. 성별로는 이 전 대표와 김 전 장관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다만 남성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보다 홍준표 대구시장을 선호한 반면 여성은 홍 시장보다 한 전 대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여성에서 가장 낮은 지지도를 얻었다. 남성은 ▲이재명 46.7% ▲김문수 19.7% ▲홍준표 5.2% ▲한동훈 4.3% ▲오세훈 3.5% ▲이준석 3.0% ▲유승민 2.5% ▲김동연 2.2% ▲김경수 1.9% ▲안철수 1.8% ▲원희룡 1.6% ▲김두관=김부겸 0.8% ▲우원식 0.4% 순이었다. 여성은 ▲이재명 48.4% ▲김문수 16.2% ▲한동훈 5.4% ▲오세훈 3.9% ▲홍준표 3.3% ▲안철수 2.5% ▲김경수 2.3% ▲김동연 1.8% ▲우원식 1.3% ▲유승민 1.2% ▲원희룡 0.6% ▲김두관=김부겸 0.5% ▲이준석 0.4% 순이다. 이 전 대표를 가장 선호하는 연령층은 40~50대였다. 반면 가장 선호하지 않는 연령대는 70대 이상과 30대였다. 김 전 장관은 60대, 70대 이상에서 20% 넘는 지지율을 보이며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20대(만18세~29세)는 ▲이재명 51.8% ▲김문수 13.1% ▲이준석 5.4% ▲김동연 5.1% ▲홍준표 3.3% ▲오세훈 2.9% ▲유승민 2.7% ▲안철수=한동훈 2.0% ▲김부겸 0.8% ▲김경수 0.7% 로 집계됐다 30대는 ▲이재명 40.7% ▲김문수 15.2% ▲한동훈 7.4% ▲홍준표 6.0% ▲김경수 4.0% ▲유승민 3.2% ▲안철수 3.1% ▲오세훈 2.6% ▲이준석 1.8% ▲원희룡 1.3% ▲김부겸 1.2% ▲김두관 0.5%로 나타났다 40대는 ▲이재명 58.8% ▲김문수 17.3% ▲홍준표 4.1% ▲우원식 2.8% ▲한동훈=안철수 2.3% ▲이준석 1.5% ▲오세훈 1.1% ▲김경수 1.0% ▲김동연=김부겸 0.6% ▲유승민 0.5%로 조사됐다. 50대는 ▲이재명 56.1% ▲김문수 13.3% ▲오세훈=홍준표 4.5% ▲안철수 3.5% ▲한동훈 2.9% ▲유승민 2.2% ▲김동연 1.8% ▲원희룡 1.4% ▲이준석 1.0% ▲김경수 0.9% ▲우원식 0.8% 였다. 60대는 ▲이재명 42.0% ▲김문수 22.5% ▲한동훈 7.6% ▲오세훈=홍준표 5.0% ▲김경수 3.2% ▲유승민 2.2% ▲김동연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1.1%로 나타났다. 70대 이상은 ▲이재명 32.3% ▲김문수 27.0% ▲오세훈 6.1% ▲한동훈 7.6% ▲김경수 3.3% ▲김동연 2.9% ▲김두관=원희룡 2.7% ▲홍준표 2.6% ▲안철수 1.9% ▲이준석 0.7% ▲김부겸 0.6%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이 전 대표는 호남권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뒤이어 강원·제주, 대전·충청·세종에서 과반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한 전 대표는 부산에서 10.1%로, 두자릿수 지지율을 보였다. 서울은 ▲이재명 46.9% ▲김문수 16.5% ▲한동훈 5.8% ▲홍준표 4.2% ▲유승민 3.3% ▲이준석 3.2% ▲김동연 2.6% ▲오세훈 2.1% ▲안철수 1.7% ▲김경수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0.5% 경기·인천은 ▲이재명 49.4% ▲김문수 22.4% ▲한동훈 3.5% ▲홍준표 3.4% ▲안철수=오세훈 3.2% ▲김경수 1.8% ▲우원식 1.4% ▲유승민 1.2% ▲김두관=이준석 0.9% ▲김동연=원희룡 0.6%로 집계됐다. 대전·충청·세종은 ▲이재명 51.9% ▲김문수 11.8% ▲김동연 4.7% ▲홍준표 4.2% ▲한동훈 3.9% ▲오세훈 3.6% ▲유승민 3.4% ▲이준석 2.5% ▲우원식 1.8% ▲김경수 1.7% ▲원희룡 0.9% ▲안철수 0.6%였다. 강원·제주는 ▲이재명 55.4% ▲김문수 13.0% ▲한동훈 6.8% ▲김동연 6.2% ▲홍준표 3.7% ▲김경수 2.4% ▲김두관=김부겸 1.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재명 40.7% ▲김문수 14.2% ▲한동훈 10.1% ▲오세훈 6.5% ▲홍준표 6.2% ▲김동연 2.8% ▲김경수 1.8% ▲유승민 1.3% ▲원희룡 1.2% ▲안철수=우원식 0.7% ▲김부겸=이준석 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이재명 33.6% ▲김문수 23.5% ▲오세훈 9.5% ▲홍준표 6.9% ▲한동훈 4.9% ▲원희룡 3.0% ▲안철수 2.8% ▲유승민 2.7% ▲김부겸 2.2% ▲이준석 2.1% ▲김경수=김두관 1.0%였다. 광주·전남·전북은 ▲이재명 59.4% ▲김문수 14.6% ▲김경수 6.0% ▲안철수 3.6% ▲이준석=홍준표 2.2% ▲원희룡 2.1% ▲김부겸 2.0% ▲김동연 1.0% ▲김두관 0.9%이다. 지지정당별로는 차이가 극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이재명 87.9% ▲김동연 2.5% ▲김경수 2.4% 순이었고, 조국혁신당은 ▲이재명 64.9% ▲안철수 6.2% ▲김문수 4.8% 순이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김 전 장관을 가장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문수 46.3% ▲한동훈 12.4% ▲홍준표 11.3% 순이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이준석 40.8% ▲유승민 16.2% ▲안철수 14.6% 순이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국민의힘은 다가오는 조기 대선은 '이재명과 민주당을 심판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이재명 세력을 막아내는 것이 국가 정상화의 시발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코끼리를 생각하지 마'라고 하면 오히려 코끼리를 생각하게 되는 것처럼 오히려 여론조사 결과는 이재명 전 대표의 주목도를 더 높여서 1강체제를 굳히는 결과가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지만 이 전 대표가 '민주당은 중도보수' 라고 언급한 것처럼 본인 지지층을 넘어서 영남과 중도층 등으로 지지층을 확대해 '이재명 대 反이재명' 구도를 극복해야 하는 것도 숙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보수 후보들중에서는 김문수 전 장관이 지지율이 가장 높았지만 지난 조사대비 하락했으며, 다른 보수 후보들 또한 평균 이하로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eyjin@newspim.com 2025-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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