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시황

속보

더보기

[채권] 미국 중간선거 관망세...금리 소폭 상승

기사입력 : 2018년11월06일 17:00

최종수정 : 2018년11월06일 17:00

KDI 경기 부진 전망에 강세 시도
장 막판 미 중가선거 대기모드 돌입..약세 전환

[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6일 국고채 금리가 소폭 상승 마감했다. 미국 중간선거 대기모드에 따라 차익 실현 후 관망세에 돌입한 것으로 보여진다. 

이날 채권시장은 약세 출발 후, 장 중 KDI가 경제전망을 통해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는 등 경기부진 가능성을 지적하면서 강세 전환했다. 하지만 장 막판 다시 밀렸다. 

6일 최종호가수익률<자료=코스콤>

금융투자협회와 코스콤에 따르면 이날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보다 0.2bp 상승한 1.984%에 마감했으며 5년물은 0.7bp 오른 2.116%를 기록했다.

10년물도 전 거래일보다 1.6bp 오른 2.295%에 마쳤다. 20년물도 1.8bp 상승한 2.242%에, 초장기물인 30년물과 50년물도 각각 1.8bp, 1.7bp 오른 2.160%, 2.088%에 마감했다.

3년 만기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4틱 내린 108.58로 마감했다. 레인지는 108.56~108.68로 변동 폭은 12틱에 그쳤다. 매매 주체별로는 외국인 투자자와 투신이 각각 2681계약, 702계약 팔았으며 기관과 금융투자(증권·선물)은 각각 2802계약, 1386계약 샀다.

10년 만기 국채 선물도 전일 대비 25틱 내린 123.97에 마쳤다. 레인지는 123.91~124.22로 변동 폭은 31틱이었다. 외국인투자자가 1738계약 순매도했으나 기관과 은행이 각각 1765계약, 1254계약 순매수했다.

허정인 NH선물 연구원은 "장초반 미중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을 반영해 약세 우위를 보였던 국채선물은 장중 KDI 경기부진 진단을 강세 재료로 소화하며 장중 반등 시도했다"며 "이후 미국 중간선거 투표 시작과 함께 가격 반등 폭을 되돌리며 관망세 돌입한 것으로 보여진다"고 설명했다.

 

jihyeonm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