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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마감] 북미회담 연기 악재...코스피 2070선으로 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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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회담 연기 소식 직후 하락 전환
‘민주당 하원 탈환’ 중간선거 결과도 부담
외인·기관 순매도...코스닥은 1.33% 빠져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2100선 복귀를 노리던 코스피가 미국 중간선거 이슈와 북·미 고위급 회담 연기에 따른 대북주 조정으로 2070선까지 밀렸다.

7일 코스피 지수 변동 추세 [자료=키움 HTS]

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93포인트(0.52%) 내린 2078.69에 거래를 마쳤다.

개장 직후 상승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출구조사 결과 공화당이 상원, 민주당이 하원 다수당을 차지하는 소식에도 별 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오후 들어 마이클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이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과의 고위급 회담을 전격 연기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약세로 돌아섰다. 특히 최근 반등을 이끌었던 남북경협주가 크게 하락하며 전체 지수를 끌어내렸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12억원, 638억원을 순매도했다. 특히 기관은 최근 3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다. 반면 개인은 970억원을 순매수했다.

정다이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북미 고위급 회담 연기소식이 전해진 뒤 국내 증시가 약세로 돌아섰다”며 “미국 중간선거도 시장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진단했다.

업종별로는 기계(-3.40%), 비금속광물(-3.24%)이 3% 넘게 빠진 것을 비롯해 의약품(-1.77%), 화학(-1.74%), 건설업(-1.70%), 의료정밀(-1.50%)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시가총액 상위주는 등락이 엇갈렸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50원(0.57%) 오른 4만4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SK하이닉스(1.00%), 삼성전자우선주(1.39%), SK텔레콤(2.29%)도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와 달리 셀트리온(-3.11%), 삼성바이오로직스(-0.25%), LG화학(-2.86%), 포스코(-1.29%), 삼성물산(-0.91%)은 하락했고 현대차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코스닥 역시 1.33% 급락하며 이틀 연속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9.18포인트(1.33%) 빠진 682.37에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부품(2.02%), 인터넷(0.76%)만이 올랐을 뿐 디지털콘텐츠(-3.17%), 오락·문화(-2.99%), 건설(-2.58%), 기계·장비(-2.51%), 유통(-2.34%)의 낙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셀트리온헬스케어(-3.18%), CJ ENM(-1.53%), 포스코켐텍(-0.14%), 바이로메드(-1.08%), 스튜디오드래곤(-3.08%), 펄어비스(-2.28%), 코오롱티슈진(-0.86%)이 하락했고, 신라젠(1.87%), 에이치엘비(5.29%), 메디톡스(2.82%)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mkim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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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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