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화학

속보

더보기

김창범 한화케미칼 부회장 "협력사 경쟁력 강화 적극 지원"

기사입력 : 2018년11월09일 10:32

최종수정 : 2018년11월09일 10:32

"대기업과 협력사 함께 성장하는 상생 생태계 조성 앞장"

[서울=뉴스핌] 유수진 기자 = "에너지 관리는 제조업의 핵심 역량입니다. 한화케미칼은 협력사가 최고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 입니다." 

김창범 한화케미칼 부회장은 지난 8일 오후 경남 거제에서 '에너지 상생 간담회'를 열고, "상생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대기업과 협력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며 "협력사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일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창범 한화케미칼 부회장은 지난 8일 오후 경남 거제에서 에너지 상생 간담회를 열고, "상생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대기업과 협력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사진=한화케미칼]

9일 한화케미칼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전날 경남 거제에 위치한 한화 벨버디어 리조트에 15개 협력사의 대표이사를 초청, 에너지 상생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부회장은 협력사들이 최고의 경쟁력을 갖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하는 '에너지 동행사업'의 일환으로, 협력사의 에너지 절감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한화케미칼은 지난 8월부터 에너지 컨설팅 전문 기관과 함께 협력사의 생산설비와 에너지 현황을 다각적으로 진단,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한화케미칼은 현장 진단 후 개선 방안이 도출되면 설비 투자에 필요한 자금 일부를 지원하는 자체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3개월 간의 컨설팅을 마친 3개 협력사가 진단 결과에 대해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각 사의 에너지 사용 현황과 문제점, 개선 방안, 개선 시 예상효과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컨설팅을 받은 티앤에프 머트리얼즈㈜의 현명철 대표는 "에너지 경영에 대한 중요성을 깨달았다"며 "개선사항을 반영한다면 원가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화케미칼은 아직 참여하지 않은 다른 협력사도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한화케미칼은 지난 해 사내에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 강화위원회'를 조직, 불공정 거래 근절과 상생 협력에 힘을 쏟고 있다. 또한 협력사 결제조건 개선, 기술 개발 협력 등의 다양한 분야에 실질적인 지원을 추진하며 협력사와의 상생을 지속적으로 도모해 오고 있다.

 

uss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