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대통령에 골목식당 대부까지…공정경제 띄우기 나섰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문 대통령 참석 공정경제 전략회의 개최
경제단체 대표·기업 CEO 대거 동원
빽다방·TV 골목식당 대표 백종원도 나와
문 "경제인 힘껏 뛰게 지원하겠다"

[세종=뉴스핌] 김홍군 기자 = 문재인 정부가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과 더불어 경제정책의 3대 축인 공정경제 띄우기에 나섰다.

정부는 9일 오전 서울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에서 ‘함께하는 성장’을 슬로건으로 ‘공정경제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공정경제는 기업·시장의 불공정을 시정하고, 경제·사회 각 분야의 불평등을 바로잡아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의 밑거름으로 삼겠다는 정책을 의미하는 것으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수장역할을 맡고 있다.

기업지배구조 개선, 갑을문제 해소 등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 상생협력 강화, 공정거래법 집행역량 강화, 소비자 권익보호 등이 4대 중점 추진과제다.

행사가 열린 별마당은 신세계가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무료로 이용 가능한 대형 도서관과 다양한 편의시설, 문화행사 등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문재인 대통령이 1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2019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2018.11.01

이날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박상기 법무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상조 공정위원장, 최종구 금융위원장, 윤종원 청와대 경제수석 등 정부 주요인사 28명이 대거 참석한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연합회 회장, 박성택 중기중앙회 회장, 강정화 한국소비자연맹 회장, 장용성 금융투자자보호재단 이사장,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 이갑수 이마트 대표, 안희규 대한웰빙은박 대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등 41명의 경제단체 및 기업 관계자도 동원됐다.

행사는 1·2부로 나눠 진행된다. 공개행사로 진행되는 1부에서는 박상기 장관, 홍종학 장관, 김상조 위원장이 나와 기업지배구조 개선, 갑을문제 해소, 상생협력 강화, 소비자 권익보호 등에 대한 각 부서의 성과 및 계획을 발표한다.

이어 대형마트인 이마트 이갑수 대표와 납품업체가 납품단가 조정사례를, 빽다방 가맹본부 백종원 대표와 박효순 점주가 가맹비 인하 사례를 소개한다.

비공개로 열리는 2부 행사에는 문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들과 경제단체 대표들이 참석한다. 윤종원 경제수석의 사회로 열리는 이 자리에서는 국민체감형 공정경제 과제 등에 대한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정부는 국민들이 일터와 생활속에서 공정경제를 체감할 수 있도록 체감형 정책을 적극 발굴하고,성과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편의점 전단계(개점운영폐점) 개선방안 마련, 대출금리 개선방안 마련, 상생생 스마트공장 확대, 하도급분야 갑질 근절 범정부 종합대책 마련, 골목상권 보호 상권영향평가 보완 등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행사에서 "공정경제는 과정에서 공정한 경쟁을 보장하고 결과로써 성장의 과실을 정당하게 나누는 것"이라며 "공정경제로 경제민주주의를 이루는 일은 서민과 골목상권,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함께 잘 살고자 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경제는 이제 ‘빨리’가 아니라, ‘함께’ 가야하고, ‘지속적으로 더 멀리’ 가야한다"며 "공정경제가 우리 경제의 뿌리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 정부는 경제인들이 힘껏 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kilu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