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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후랭코프 뚫은’ SK, 한국시리즈 3승2패... 우승 –1

기사입력 : 2018년11월10일 17:16

최종수정 : 2018년11월10일 17:16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프로야구 구단 SK가 한국시리즈 우승에 1승만을 남겨놨다.

SK 와이번스는 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 5차전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4대1로 승리, 시리즈 전적 3승2패를 써냈다.

SK는 대단한 투구를 벌인 두산 선발 후랭코프에 고전했지만 7회 상대 실책 등을 엮어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김성현은 7회 동점타에 이어 역전 득점에 성공했다. 두산은 병살타 3개와 실책 2개로 무너졌다.

SK가 두산을 꺾고 한국시리즈 전적 3승2패를 기록했다. [사진= SK 와이번스]

후랭코프는 주무기인 컷 패스트볼(커터)과 투심, 체인지업을 활용, ‘홈런 군단’ SK를 중반까지 무력화 시켰다.

SK는 1회에 이어 5회 선두타자 출루에 성공했지만 후랭코프를 뚫지 못했다.
정의윤의 안타와 희생번트로 주자를 2루로 보낸 SK는 김강민이 타석에 나섰지만 수포로 돌아갔다. 김강민은 6구만에 커터에 삼진으로 돌아섰고 한동민 역시 커터에 방망이를 갖다 됐으나 뜬볼에 그쳤다.

두산은 초반은 좋지 못했다. 1회와 2회 연속으로 병살타에 그쳤다.
3회 들어 정진호의 솔로 홈런으로 귀중한 점수를 냈다. 정진호의 포스트시즌 통산 1호 홈런이었다.

두산에게는 4회 아쉬운 장면도 있었다.
1대0으로 앞선 4회초 2사3루서 오재원은 박종훈의 보크를 주장했으나 받아 들여지지 않였다. 박종훈은 풀카운트 상황에서 투구동작에 들어가며 발을 뺐지만 판정은 번복돼지 않았다. 두산은 오재원이 6구 볼넷과 류지혁의 몸에 맞는 볼로 누상을 모두 채웠지만 점수를 추가하지는 못했다. SK 박종훈은 5이닝 동안 6피안타(1홈런) 1실점으로 6회 산체스와 교체돼 마운드서 내려왔다.

7회말 후랭코프는 흔들렸다.
SK는 선두타자 정의윤의 좌전 1루타와 강승호의 희생번트로 주자를 2루에 진루시켰다. 이어 김성현의 좌중간 2루타로 대주자 김재현이 홈을 밟아 동점을 엮었다. 여기에는 좌익수 김재현의 악송구 실책이 있었다. SK는 교체투수 이영하를 상대로 김강민이 희생플라이를 엮어 3루주자 김성현을 불러 들여 경기를 뒤집었다. 후랭코프는 6⅓이닝동안 5안타 9탈삼진 1볼넷 2실점을 기록하게 됐다.

8회말 선두타자 최정은 2루까지 내달렸다. 높게 뜬 볼은 유격수 김재호의 글러브에 들어갔다 흘렀다. 이어 박정권의 안타로 추가점을 냈다. 최정은 1회 사구로, PS 통산 최다 15개를 기록한 후 경기 막판 점수를 보탰다. 이재현의 볼넷, 김재현의 1루타로 엮은 만루서 김성현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점수를 추가했다.

양팀은 하루 휴식후 12일 6차전을 치른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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