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이번주 증시상장] 건강기능식품 ‘노바렉스’·코끼리 배터리 ‘디자인’ 코스닥 입성

기사입력 : 2018년11월12일 07:12

최종수정 : 2018년11월12일 07:1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노바렉스,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원료 국내 최다 수준 보유
디자인, 공유 배터리 서비스 ‘코끼리박스’ 연내 런칭 예정

[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이번주 주식시장에는 코스닥 2개사가 새롭게 상장한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는 14일 노바렉스가 코스닥에 입성한다. 2008년 설립된 노바렉스는 건강기능식품 제조자개발생산(ODM),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전문기업. CJ제일제당과 대상, 종근당 등 국내외 190여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연간 350여개 제품 의뢰를 받고 있다.

대표 제품은 여성 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회화나무열매추출물(렉스플라본)’, 전립선 건강을 개선하는 ‘쏘팔메토열매추출물’, 기초대사량을 높여 체중 조절을 돕는 원료 ‘잔티젠’ 등이다.

특히 노바렉스의 강점은 ‘개별인정원료’다. 개별인정원료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기능성을 인정한 건강기능식품 원료다. 일정 기간 독점 판매권을 행사할 수 있으며, 회사는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원료 35개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는 국내 최대다.

향후 노바렉스는 충북 오송에 신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2019년 착공, 2020년 본격 생산이 목표다. 생산 시설을 2배로 늘려 글로벌 수요 증가에 선제 대응하고, 전 공정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자동화율을 현 34%에서 80%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지난 5~6일 양일간 공모청약을 진행했으며, 청약경쟁률 631.43대 1을 기록했다. 액면가 500뭔, 확정공모가 1만9000원이며,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이와함께 디자인이 오는 15일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2012년 설립된 디자인은 보조배터리와 넥밴드, 충전기, 블루투스 스피커 등 스마트 기기 액세서리부터 핸디선풍기, 스마트램프, 공기청정기 등 소형가전까지 80여 개에 달하는 제품을 판매하는 기업. 브랜드 ‘코끼리(KOKIRI)’는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으며, 주력제품인 보조배터리는 월판매량 기준으로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중이다.

특히 연내 ‘코끼리박스(KOKIRI BOX)’로 불리는 ‘공유 배터리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공유 배터리 서비스는 스마트 기기에 설치된 애플리케이션으로 대여점을 찾아 보조배터리를 대여한 후 필요한 시간만큼 사용하고 반납하는 사업이다. 코끼리박스는 편의점과 커피숍, 공공시설, 대중교통 정거장 등 100여개 기업과 협의를 진행중이다.

앞서 공유 배터리 서비스는 중국에서 이미 성공을 거뒀다. 2016년 기준 이용자 320만 명에서 1년 만에 1040만 명으로 225% 급증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중국은 공유 배터리를 고객 편의를 위한 집객 시설로 많이 인식하고 있어, 업주에서 먼저 요청이 들어올 정도로 인기가 높다.

디자인은 상장 후 기존 제품 위주의 사업에서 향후 서비스를 포함한 새로운 플랫폼 사업, BoT(Battery of Things)를 기반으로 한 사물인터넷(IoT) 융합제품 사업, 해외 진출 확대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7~8일 이틀 동안 공모청약을 진행했으며, 665.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액면가 500원, 확정공모가 1만100원이며, 상장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사진=각 사]

 

ur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