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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美 바이오사와 면역항암제 공동 개발

기사입력 : 2018년11월12일 08:40

최종수정 : 2018년11월12일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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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근희 기자 = LG화학이 신약후보 물질을 도입하는 등 본격적인 면역항암제 개발에 나선다.

LG화학 생명과학 사업본부 연구원들이 바이오 분석을 수행하고 있다.[사진=LG화학]

LG화학은 미국 회사인 큐 바이오파마로부터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3개를 도입하고, 이를 공동 개발한다고 12일 발표했다.

큐 바이오파마는 미국 보스턴에 있는 나스닥 상장회사로, 암, 자가면역 및 만성감염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이 회사는 면역세포(T세포)를 체내에서 직접 조절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을 이용해 신약을 개발한다. 환자의 T세포를 체외로 추출해 활성화 시킨 후 다시 체내로 주입하는 기술이다.

LG화학과 큐바이오파마는 이러한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한 신약후보물질 3개를 공동 개발한다. LG화학은 아시아권, 큐 바이오파마는 비 아시아권을 맡아 공동개발과 상업화를 진행한다.

상업화 이후 아시아지역 권리는 LG화학이 독점적으로 갖는다. LG화학은 지분투자, 계약금, 개발 및 상업화 성취도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 등 최대 약 4억달러를 큐 바이오파마에 지급한다. 상업화 이후에는 아시아지역 매출에 따른 단계별 로열티도 지급하기로 했다.

또 LG화학은 이번 계약 후 2년 내 큐 바이오파마의 다른 신약후보 물질 1개를 추가로 도입할 수 있는 권한도 확보했다. 추가 계약 규모는 약 5억달러로, LG화학이 전 세계 상업화 권리를 갖는다.

손지웅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큐 바이오파마의 혁신적인 선택적 T세포 조절 기술과 LG화학의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생산 역량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암환자들을 위한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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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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