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투기세력, 위안화 프록시통화로 원화 노린다

기사입력 : 2018년11월12일 17:35

최종수정 : 2018년11월13일 07:5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외환시장 공매도 세력들이 중국 인민은행의 개입 우려에 위안화 대신 프록시(대리) 통화로 한국 원화와 호주 달러화 등을 노린다는 관측이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외환 전문가들을 인용, 이러한 투기세력들이 인민은행의 대대적인 환시 개입을 우려해 한국 원화를 비롯 호주, 뉴질랜드, 대만, 싱가포르, 홍콩 통화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 통화는 위안화보다 유연하고 유동성이 풍부하며 인민은행이 개입한다 해도 위안화보다 받는 영향이 적은 데다, 주요 수출시장인 중국발 악재에 따라 변동성을 보이는 경향이 짙기 때문이다.

중국 위안화는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갈등 완화 기대감에 잠시 반등했다가 지난 9일까지 5거래일 간 7월 이후 최대 주간 낙폭을 기록했다. 완화적 통화정책과 경제성장 둔화 전망으로 위안화가 이처럼 하락하자, 인민은행이 유동성을 철회하거나 미달러를 공격적으로 매각하는 방식으로 공매도 세력을 응징할 것이란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위안화는 올해 들어 미달러 대비 6% 이상 급락해, 골드만삭스와 JP모간 등 투자은행들은 위안화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7위안을 돌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위안화 가치 하락) 같은 기간 호주달러는 7% 이상, 원화는 5% 하락했다.

최근 중국 당국이 위안화의 급격한 절하에 조바심을 내고 있다고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인민은행은 지난 7일 홍콩에서 200억위안(악 3조3000억원) 규모의 중앙은행증권을 발행했다. 시중 유동성을 흡수해 역외 시장에서 위안하 절상을 유도하려는 조치였다. 판공성(潘功勝) 인민은행 부행장은 위안화 환율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란 전망을 강조하고 있다.

최근 인민은행이 대대적이고도 직접적으로 환시에 개입하는 일은 거의 없었지만, 이는 언제든 가능한 일이다. 지난 2017년 1월 중국 당국은 홍콩 현금 공급을 차단하고 위안화 예금금리를 사상최대치로 인상했다. 이에 투기세력들이 역외시장에서 단 이틀 만에 위안화 환율을 2.4% 끌어올렸고, 같은 기간 호주 및 뉴질랜드 달러도 1.6% 가량 급등했다.

전문가들은 위안화는 유연성이 약하기 때문에 프록시 통화로 눈을 돌리는 것이 당연하다며, 이들 통화는 24시간, 일주일에 5일 동안 거래되고, 유동성도 풍부하며, 중앙은행의 개입 가능성이 낮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위안화의 대대적 절하를 예측하는 일부 트레이더들은 여전히 위안화 절하에 직접 베팅하고 있다. 프록시 통화들은 위안화만큼 고평가돼 있지 않고, 이미 거래 규모가 포화 상태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또한 이들 통화가 꼭 위안화와 추세를 같이 한다는 보장도 없다. 국내 요인들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전반적으로는 무역전쟁이 격화되면서 위안화가 한층 절하됨에 따라 이들 프록시 통화들도 함께 절하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달러 대비 중국 위안화와 호주 달러화 환율 비교 추이 [자료=블룸버그 통신]

 

g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