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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1] 포항지진 1년…수능, 천재지변엔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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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당국, 대망의 수능 앞두고 천재지변 걱정 '진땀'
지난해 포항지진, 사상 초유의 수능 연기 사태 '악몽'
행안부·교육부·교육청, 자연재해 대비 '총력'
강진 발생시 매뉴얼 따라 시험 중지·긴급 대피

[서울=뉴스핌] 박진범 기자 =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시험 당일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가 닥칠 경우를 대비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지난해 사상 초유의 수능 연기를 초래했던 경북 포항지진을 반면교사 삼아야한다는 지적이다.

[사진=뉴스핌 DB]

◆정부, 수능 시험일 ‘천재지변’ 대비 총력

행정안전부는 지난 12일부터 오는 15일 수능 시험 종료 때까지 24시간 비상근무 태세에 돌입한다. '수능안전관리TF'를 구성, 운영하는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는 수능의 원활한 진행을 돕고 안전문제 및 재난 상황에 대비하겠다는 방침이다.

수능 당일 갑자기 기상이 악화할 가능성도 대비한다. 행안부는 매일 열리는 상황회의마다 수능 당일 기상상황을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사항을 검토한다.

인간이 막을 수 없는 ‘천재지변’이 벌어질 경우도 대처하겠다는 계획이다. 먼저 폭우가 쏟아질 상황을 대비해 시험장 접근 우회도로를 확보하고 침수 방지를 위한 배수펌프장 가동을 준비한다.

행안부는 폭설이 쏟아질 경우도 염두에 두고 대설대비 제설장비 확보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출 예정이다.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진도 5.4의 강진으로 건물 외벽이 훼손됐다. [사진=이형석 기자]

◆제발 지진 만은...생생한 포항지진의 악몽

정부가 수능 대비에 이처럼 각오를 다지는 이유는 지난해 수능을 하루 앞두고 발생한 포항지진의 아픈 기억 때문이다. 교육부는 2017년 11월 15일 포항에서 발생한 리히터 규모 5.4의 지진 때문에 수능이 일주일 연기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경험했다. 당시 수능은 애초 16일로 예정됐으나 지진의 충격으로 일주일 연기된 23일 일제히 치러졌다.

정부는 지진 발생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 7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직접 포항의 장성고등학교를 찾아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했다.

지진 피해를 겪었던 포항·경주 지역 교육 당국 역시 ‘초긴장’ 상태다. 경상북도교육청은 경주 지역 고사장을 위주로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고 있다. 포항 및 경주지역 22개 고사장에 이례적으로 총 두 차례 안전점검을 실시했고, 수능 시험장에 지진가속도계측기를 설치했다. 지진 비상대책 상황반도 꾸려지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험 시험장에서 지진대피요령 사전안내방송을 실시한다.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2018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연기되면서 여의도중학교에 마련된 시험장에서 관계자들이 수능시험장 안내 현수막을 철거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DB]

◆자연재해 실제로 발생하면 어떻게?

당국은 폭우에 따른 홍수나 폭설 등 자연재해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 시·도별로 도서·벽지 수험생을 위한 수송 대책과 대체 이동수단 투입계획 등을 마련해 놓고 있다. 수험생은 기상이 악화할 경우 날씨 상황과 이어질 당국의 발표를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문제는 역시 전혀 예측이 불가능한 지진이다. 만일 수능 당일 고사장 인근에서 지진이 발생할 경우 수험생과 감독관은 상황에 맞춰 긴급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교육부가 최근 공개한 매뉴얼에 따르면 지진 발생시 ‘가-나-다’ 세단계로 나눠 대처가 이뤄진다. 진동이 경미한 ‘가’ 단계의 경우 중단 없이 시험이 계속 진행되는 것이 원칙이지만 학생들이 크게 동요하거나 학교 건물 상태가 좋지 못할 경우 시험이 일시 중단된다.

안전이 위협받지 않는 정도의 진동이 느껴지는 ‘나’ 단계에서는 시험이 일시 중지된다. 수험생들은 답안지를 덮은 뒤 책상 아래로 대피해야한다.

진동이 큰 ‘다’ 단계에서는 수험생이 답안지 덮기를 생략하고 재빨리 책상 아래로 몸을 피해야한다. 이때 떨어지는 물체에 다치지 않도록 머리 등을 잘 보호해야한다. 감독관은 상황을 살펴 수험생들을 운동장으로 긴급 대피시켜야한다.

한편 2019학년도 수능은 15일 전국 86개 시험지구 1190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올해 수능 응시자는 지난해보다 1397명 증가한 59만4924명으로 집계됐다.

beo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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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AI카타고에 제1국 불계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두 점을 먼저 놓고 시작했어도 인공지능(AI)의 벽은 높았다. 세계 최강 신진서 9단이 바둑 AI 카타고(KataGo)와의 첫 맞대결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신진서는 17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카타고와의 '쎈수학·한경 기신전' 3번기 제1국에서 4시간 20분의 혈투 끝에 245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이번 대국은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 이후 10년 만에 성사된 인간과 AI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다. 비약적으로 발전한 AI의 기력을 고려해 이번에는 신진서가 2점을 먼저 까는 접바둑으로 진행됐다. 카타고는 첫 수부터 흔들기에 나섰다. 좌상귀 화점에 첫 수를 놓는 변칙수로 신진서의 초반 포석 구상을 깨뜨렸다. 이어 우상귀 쪽에도 높은 걸침 수를 두며 변칙 전술을 이어갔다. 신진서는 전투를 피하고 잔잔하게 국면을 이끌며 중반까지 우세를 유지했다. [AI 챗GPT가 제작한 AI '카타고(KataGo)'와 신진서 9단 기신전(棋神戰) 3번기 일러스트] psoq1337@newspim.com 100수를 넘어서면서 승부처가 나왔다. 미세하게 격차가 좁혀지자 신진서는 백 대마를 잡기 위해 중앙에 승부수를 던졌다. 사람을 상대로는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강력한 공격이었다. 하지만 카타고는 완벽한 계산으로 이를 가뿐하게 타개해 냈다. 112수째에 이르러 흐름은 완전히 뒤집혔다. 역전을 허용한 신진서가 다시 전투를 걸었으나 격차는 오히려 더 벌어졌다.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서도 신진서는 다음 대국을 대비해 30분 가까이 끝내기를 이어가며 카타고를 분석했다. 단 한 차례의 실수도 범하지 않고 버텼지만, 30집 가까이 벌어진 격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신진서는 돌을 던졌고 대국이 끝난 뒤에도 한참 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쎈수학·한경 기신전'은 승패와 관계없이 3국까지 치러진다. 신진서는 기본 대국료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승리할 때마다 5000만 원의 수당을 추가로 받는다. 2승 이상을 거둘 경우 제네시스 G90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설욕을 노리는 신진서의 제2국은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psoq1337@newspim.com 2026-07-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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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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