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미니스톱 인수전 D-1, 롯데 vs 신세계 눈치싸움 치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일 예비입찰 제안서 마감..롯데·신세계·토종PE 참여
신규 출점 골머리... 미니스톱 인수 따라 지각변동 예상

[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국내 편의점 업계 4위사인 미니스톱 인수전에 유통 대기업들이 잇달아 참여 의지를 보이며 치열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3위·5위사인 세븐일레븐과 이마트24를 각각 운영하는 유통 대기업 롯데그룹과 신세계그룹이 참여 의사를 밝힌 가운데, 오는 20일 예비 입찰 1차 제안서 마감 이후 구체적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롯데와 신세계 이외에도 토종 사모펀드(PEF)인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글랜우드PE)도 이번 인수전에 참여했다. 글랜우드PE는 신생 사모펀드로 2013년 설립, 유통 채널 인수전 입찰은 처음이다. 과거 동양매직과 한라시멘트 인수해 수익성을 높여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또 지난달 초에는 GS에너지 자회사 2곳의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최근 1000억원 규모 공동투자자 모집을 마치고 최종 인수 수순을 밟고 있다.

미니스톱 점원이 계산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미니스톱]

◆ 미니스톱 인수 3파전...편의점 외형 확장 사실상 마지막 '기회'

매각 대상인 한국 미니스톱은 지난 달 말 기준 매장 수 2533개를 보유하고 있다. 인수전에 참여한 세븐일레븐과 이마트24는 각각 9458개, 3564개를 운영 중이다. 두 업체 모두 현재 국내 편의점 업계 1·2위 업체인 CU(1만3109개)와 GS25(1만3018개) 등과 점포 수에 격차를 보인다.

편의점 사업 특성 상 사업 규모를 늘려야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세븐일레븐이 미니스톱을 인수한다면 점포수가 1만2000여개에 달해 선두 업체인 CU와 GS25등과의 경쟁에 참여할 수 있다.

후발업체인 이마트24 역시 누적된 적자에도 불구하고 외형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관련 업계에서는 점포수가 최소 5000개는 돼야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편의점 신규출점 규제가 강화 조짐을 보이면서 향후 출점은 더욱 어려워 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정부는 이달 내 편의점 과밀출점 문제 해소를 위한 종합적인 개선 방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현재 부당한 영업지역 침해 금지를 위한 편의점 업계 자율규약으로 담배판매권 제한 방식 도입이 유력하다. 기존에 업계가 추진했던 80m 근접출점 제한의 경우 담합 소지가 있다고 판단돼서다.

업계가 공정위에 제출한 수정안에는 ‘담배 소매인 지정업소 간 거리 제한’을 준용하는 내용이 담겼다. 담배판매권은 현행법상 도시는 50미터, 농촌은 100미터로 담배 소매인 영업소 간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서울시는 50미터로 정해진 담배 판매권 제한을 100미터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 같은 상황에 따라 세븐일레븐과 이마트24는 몸집 불리기를 위한 미니스톱 인수가 요원한 상태다.

특히 세븐일레븐은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기존 출점 매장과 미니스톱 매장 간 상권 중복률은 이번 인수전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매각이 성사되면 미니스톱 점포는 인수업체 브랜드로 이동해야 한다. 동일 브랜드 간 신규 출점에는 거리 제한(250m)이 있지만 변경 출점의 경우 제약이 없다. 다만 변경 출점일 경우에도 인근 동일 브랜드 편의점주의 동의가 필요해 해당 절차가 녹록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작년 기준 미니스톱 가맹점 전국 주요 지역 분포 현황은 경기지역이 644개로 가장 많고 이어 서울 403개, 전남 235개, 광주 182개, 전북 145개, 충남 144개, 경남 120개 등 순이다.

세븐일레븐의 경우 경기 2325개, 서울 1864개, 인천 510개, 경남 495개, 경북 45개, 부산 445개 등 순이며 이마트24는 경기 672개, 서울 457개, 경남 216개, 충남 202개, 부산 178개 등이다.

한편 한국미니스톱 매각을 추진 중인 이온그룹과 매각주관사 노무라증권은 오는 20일 입찰서 접수를 마감하고 이후 평가기간을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hj030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동훈, '최대 격전지' 북구갑 당선 [서울=뉴스핌] 신정인 박서영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후보가 접전 끝에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오전 2시 기준, 한 후보는 42.99%의 득표율(3만4920표)을 기록해 당선이 확정됐다.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29일 오전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2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아내인 진은정 씨와 함께 사전투표를 마치고 나서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인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1.24%(3만3495표)를 얻어 2위에 머물렀다. 두 후보 간의 격차는 1.75%포인트(1425표)에 불과했다.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는 15.76%(1만2802표)의 득표율로 3위에 그쳤다. 한 후보는 이날 북갑 선거사무실에서 "역사적인 승리로 북구의 미래와 보수 재건의 길을 열어주신 북구의 위대한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게 맡겨주신 임무를 북구 시민과 부산 시민, 대한민국 국민을 먼저 생각하면서 반드시 완수해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북구를 발전시키고 보수를 재건하며,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제어해 대한민국의 균형추를 맞추겠다"면서 "민심이 대단히 두렵고 위대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오직 민심만 보고 가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석패한 하 후보는 '북구 발전의 열망, 잊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정진하겠습니다'라는 낙선 인사를 통해 "이번 보궐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승리하신 한동훈 후보께도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하 후보는 "결과로 보답하지 못해 송구하고, 지난 한 달간 확인한 주민분들의 북구 발전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가슴 깊이 새기며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북구를 지키겠다"고 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거대 양당 후보 사이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 후보가 막판 스퍼트로 역전에 성공하며 부산 지역 정치 지형에 새로운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된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2:20
사진
'대구 달성' 이진숙 당선 확실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 대구 달성군에서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전망됐다. 1961년생으로 올해 64세인 이 후보는 경북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받은 언론인 출신이다. 이 후보는 1987년 MBC 기자로 입사했다. 최초의 여성 종군기자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대전MBC 사장을 역임하는 등 언론계에서 굵직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발탁되며 정권의 핵심 인사로 주목받았다. 방통위원장 재임 시절 공영방송 개혁 등을 추진하며 보수 진영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이번 6·3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보수의 심장'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 달성군에 국민의힘 후보로 전략 공천돼 출마했다. 이 후보는 선거 운동 기간 내내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대구 달성군의 정권 심판론을 차단하고 지역 표심을 빠르게 흡수해 왔다. 당선이 확실시됨에 따라 이 후보는 언론계와 행정부를 거쳐 국회의원으로서 여의도 정계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