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카카오뱅크, 내년에 자영업자대출 출시…메기효과 나타날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기업대출, 실사·노하우가 필수적…메기효과 쉽지 않을 것"

[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내년 중에 기업대출의 한 형태인 소호대출(SOHO·Small Office Home Office), 즉 자영업자 대출 상품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카카오뱅크 CI=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23일 "현재 소호대출 출시를 구상 중이다"며 "대기업·중소기업 등 법인명의 대출이 아닌 사업자 등록증을 가진 개인이 대상인 만큼 내년 중에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 소호대출 상품은 앞서 출범한 케이뱅크의 자영업자 대출인 일반가계신용대출(구. 소호K 신용대출)과 유사한 형태로 구성될 예정이다.

케이뱅크의 일반가계신용대출은 국세청 홈텍스 스크래핑을 통해 고객의 사업자등록 증명원 등 대출심사에 필요한 정보를 확인한다. 때문에 복잡한 서류제출 없이 본인 명의 스마트폰과 공인인증만으로 신청, 한도조회, 실행까지 손쉽게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개인신용 대출의 범위를 개인사업자가 확대하는 것으로 이미 출시된 케이뱅크의 소호대출 상품과 형태가 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는 자영업자 등을 대상으로 소호대출을 시작으로 향후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이 대주주와 동일차주는 물론 기업에 대한 신용공여를 원칙적으로 금지했지만 중소기업은 예외로 뒀다.

특례법 시행으로 은산분리가 대폭 완화된 만큼 상품군을 다양화해 보다 공격적인 영업에 나서겠다는 전략의 일환인 셈이다.

다만 내년 중 출시되는 소호 대출과 달리 중소기업 대출을 본격 취급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기업대출의 경우 대출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실사가 필수인데, 개인대출 위주의 영업행태로 관련 영업의 인력과 경험이 부족한 이유에서다.

이에 카카오뱅크는 기업대출 심사 체계를 갖춘 금융사와의 업무제휴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대출의 실행 과정이나 실행 이후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카카오뱅크와 해당 금융사 사이에 '책임 공방'이 오갈 수 있다는 점에서 쉽지 않은 문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중소기업 대출의 경우 아직 자체 여력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라며 "이른바 '작업대출'을 걸러내기 위한 실사 문제 등도 해결해야 해 소호대출과 달리 아직은 구상조차 안 된 단계"라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의 기업대출 준비 추진과 관련해 시중은행들은 다소 회의적 입장이다. 비대면을 앞세워 메기효과가 분명하게 나타났던 개인대출과는 상황이 전혀 다르다는 지적이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기업대출의 경우 실사도 중요하지만 축적된 노하우가 중요한 사업"이라며 "실사를 위탁 줄 경우 생길 수 있는 각종 문제를 감안하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시중은행 가운데 기업대출 비대면 상품을 추진하는 곳은 KB국민은행 한 곳뿐이다. 이마저도 담당자가 중소기업을 한번 방문하는 과정을 거쳐야 해 완전한 형태의 비대면은 아닌 실정이다.

 

rpl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강선우 구속적부심 기각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5-2부(재판장 김용중)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강 의원에 대한 구속적부심 심문을 진행한 뒤, "청구 이유 없다"며 기각했다.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사진은 강 의원이 지난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강 의원은 전날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구속적부심은 구속된 피의자의 구속이 적법한지, 계속 구속할 필요가 있는지를 법원에 다시 심사해 달라고 요청하는 절차다. 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경 전 서울시의원으로부터 공천을 대가로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강 의원은 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장이었다. 법원은 지난 3일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지난 16일과 18일 강 의원을 소환해 조사했다. hong90@newspim.com 2026-03-26 17:53
사진
'고문기술자' 이근안, 88세로 사망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독재정권 시기 '고문기술자'로 악명을 떨쳤던 이근안 전 경감이 숨졌다. 26일 경기일보에 따르면 이근안은 전날 사망했으며, 현재 서울 동대문구 동부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된 상태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5시20분으로 예정됐다. [사진=뉴스핌 DB] 이근안은 1970~80년대 치안본부 대공수사관으로 근무하며 각종 공안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강압 수사와 고문을 주도한 인물이다. 전기고문 등 가혹 행위를 통해 허위 자백을 받아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고문기술자라는 별칭으로 불렸다. 전두환 정권 시절 고문과 옥살이 후유증을 앓다 지난 2011년 사망한 고 김근태 전 민주화운동청년연합(민청련) 의장 역시 1985년 9월 4일 '민청련 결성' 사건으로 구속돼 서울 용산구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에서 이근안 등으로부터 전기고문과 물고문을 당한 바 있다. 주화 이후 그의 행적은 국가폭력의 상징으로 재조명됐다. 고문 의혹이 불거지자 1988년 수배됐고 약 12년간 도피 생활을 이어가다 1999년 자수했다. 이후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그가 관여한 공안 사건 가운데 일부는 이후 재심에서 조작 정황이 인정되며 무죄가 선고되기도 했다. 이근안의 가혹 행위에 못 이겨 간첩이라 허위 자백해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납북어부 정규용씨도 2014년 38년 만에 재심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도 '서울대 무림 사건'과 관련해 인권 침해가 있었다고 판단하고 국가의 사과를 권고한 바 있다. 2006년 출소 이후 이근안은 종교 활동을 하며 공개적으로 과거를 반성한다는 입장을 밝혀왔으나, 피해자들과 시민사회에서는 사과의 진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생전 자서전에서 "간첩과 사상범을 잡는 것은 애국이었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기도 해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또 자신을 소재로 한 영화 '남영동 1985'에서 묘사된 고문 행위가 과장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yuniya@newspim.com 2026-03-26 19: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