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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유리천장' 뚫렸다...첫 공채출신 女 임원 탄생

기사입력 : 2018년11월27일 15:22

최종수정 : 2018년11월27일 16:01

조주은 LPG수도권지사장, 상무 승진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GS칼텍스가 2019년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여성 임원 '제로(0)'라는 불명예를 깼다. 

조주은 GS칼텍스 상무 [사진=GS]

GS그룹은 27일, 2019년 임원 인사를 통해 조주은(48) GS칼텍스 LPG수도권 지사장을 상무로 승진시켰다고 밝혔다.

GS칼텍스가 2000년대 초 외부에서 마케팅 부문 임원으로 여성을 영입한 적은 있지만 공채 출신으로 여성 임원을 발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 상무는 GS칼텍스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18년 간 영업지원과 영업기획, LPG수도권 지사장 등을 거쳐 소매영업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했다.

GS 측은 "조 상무는 여성 특유의 섬세하고 온화한 리더십과 탁월한 고객 영업 성과를 인정받아 승진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소매영업본부 영남소매부문을 담당하게 된다"고 밝혔다.

그동안 GS그룹은 주요 대기업 가운데 여성 임원이 없기로 유명했다. 올해 기준 GS그룹의 여성 임원 비율은 0.70%에 불과하다. 국내 10대 그룹 상장사 평균인 2.4% 보다 낮은 수치다.

지난해 GS는 30명 규모의 임원 인사를 단행했지만 그 중 임원으로 오른 여성은 단 한 명도 없었다.

GS 관계자는 "정유사업의 인력 구조 특성상 여성 규모가 적은 편이라 팀장 이상의 임원급 육성은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abc1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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