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사건’ 결국 법정 분쟁…행정소송 핵심 쟁점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증선위 “바이오젠, ‘동의권’‧‘콜옵션’으로 설립부터 공동지배”
삼성바이오 “방어권 차원…국제회계기준(IFRS) 부합한 회계처리”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8일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의  ‘고의 분식회계’ 의결에 대해 서울행정법원에 행정소송 및 집행정지 신청을 제기하면서, 바이오젠의 동의권과 콜옵션에 대한 해석 등이 핵심 쟁점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증선위는 지난 14일 삼성바이오가 에피스 설립 초기부터 ‘종속회사(단독지배)’가 아닌 ‘관계회사(공동지배)’로 봤어야 한다고 판단했다. 연도별로는 2012~2013년 회계처리는 ‘과실’, 2014년 바이오젠의 콜옵션을 공시했는데도 계속해서 종속회사를 유지해 ‘중과실’, 2015년 ‘관계회사(공동지배)’로 변경한 것은 ‘고의 분식회계’라고 결정했다.

이에 대해 삼성바이오 측은 “국제회계기준인 'IFRS'에 부합한 회계처리이며 기업회계기준을 위반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회계 해석의 차이라는 입장이어서 향후 치열한 법정 공방이 예상된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용범 증권선물위원장이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금융위원회에서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하여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감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18.07.12 leehs@newspim.com

핵심 쟁점은 바이오젠의 ‘동의권’과 ‘콜옵션’에 대한 해석이다. 이를 공동지배권을 볼 수 있는지 여부다.

삼성바이오-바이오젠의 합작계약서에는 에피스의 지적자산 매각이나 자본감소 등 중요한 재무정책 결정 시 반드시 바이오젠의 동의를 얻도록 하고 있다. 또 바이오젠은 에피스 지분에 참여하지 않는 대신 회사가 성장한 후 일정 지분을 먼저 매입할 수 있는 권리인 ‘콜옵션’을 받았다.

증선위는 바이오젠의 ‘동의권’과 ‘콜옵션’ 등을 이유로 들어 바이오젠의 지배권한이 있으므로 처음부터 ‘관계회사(공동지배)’로 규정했어야 한다고 판단했다. 김용범 증선위원장은 "종합적으로 감안할 때 설립초기부터 '공동지배' 상태였다"며 2012년부터 에피스를 관계회사로 평가해 시장가액으로 평가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삼성바이오 측은 ‘동의권’은 “시장경쟁력 확보를 위한 방어권 차원의 결정”이라고 주장한다. 오리지널 의약품 개발사인 바이오젠이 복제약(바이오시밀러) 개발사인 에피스와 시장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에피스가 바이오젠의 경쟁 제품을 출시하지 않도록 막기 위한 조치라는 것이다.

또 에피스 설립 당시 삼성바이오가 바이오젠에 50대50 지분투자를 제안했으나 바이오젠은 사업 리스크를 감안해 85대15(바이오젠)로 계약을 맺은 것을 이유로 ‘종속회사(단독지배)’로 보는 게 맞다고 주장했다.

삼성바이오 측은 ‘콜옵션’에 대해서는 ‘행사하기 전까지 불확실한 권리’로 이를 바탕으로 에피스 설립 초기부터 관계회사(공동지배)로 규정하는 건 무리가 있었다고 주장한다.

2015년 관계회사로 전환한 이유에 대해서는 “에피스 제품이 판매허가를 받으면서 기업가치가 증가했고 바이오젠이 보유한 콜옵션은 실질적인 권리가 되어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바이오젠의 지배력을 반영한 것”이라 설명했다.

서울행정법원이 삼성바이오 측의 주장을 받아들여 가처분 신청을 인용한다면 증선위의 제재 조치는 최장 3년까지 미뤄질 수 있다.

앞서 증선위는 삼성바이오를 검찰에 고발하면서 과징금 80억원과 대표이사 해임권고의 제재를 내렸다.

 

q2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대구 달성' 이진숙 당선 확실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 대구 달성군에서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전망됐다. 1961년생으로 올해 64세인 이 후보는 경북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받은 언론인 출신이다. 이진숙 6·3 대구 달성군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사진=뉴스핌 DB] 이 후보는 1987년 MBC 기자로 입사했다. 최초의 여성 종군기자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대전MBC 사장을 역임하는 등 언론계에서 굵직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발탁되며 정권의 핵심 인사로 주목받았다. 방통위원장 재임 시절 공영방송 개혁 등을 추진하며 보수 진영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이번 6·3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보수의 심장'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 달성군에 국민의힘 후보로 전략 공천돼 출마했다. 이 후보는 선거 운동 기간 내내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대구 달성군의 정권 심판론을 차단하고 지역 표심을 빠르게 흡수해 왔다. 당선이 확실시됨에 따라 이 후보는 언론계와 행정부를 거쳐 국회의원으로서 여의도 정계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0:20
사진
추미애·이원택·김상욱 당선 확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6·3 지방선거 개표가 진행되며 광역단체장 후보 중 당선이 확실시되는 후보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여성 첫 광역단체장으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전망됐다. 민형배 민주당 후보도 전남광주특별시장 당선을 확실시 됐다. 2일 수원시 나혜석 거리에서 추미애 경기도지사 민주당 후보와 이재준 수원시장 후보가 마지막 유세를 펼치고 있다.[사진=뉴스핌DB] 4일 오전 12시 25분 기준 전국 개표율이 41.03%를 기록한 가운데, 추 후보는 54.86%로 당선을 확실시 했다. 추 후보는 14만3983표를 기록하며 2위인 양향자 후보를 따돌리고 과반을 차지했다. 경북에서는 이철우 국민의힘 경북지사 후보가 65.70%(42만7154표)를 얻어 34.29%(22만2985)를 얻은 오중기 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승기를 굳혔다.   전남광주특별시에서는 민형배 후보가 72만5079표(80.14%)로 이정현 국민의힘 후보(10.43%·9만4444표)를 63만 635표 차이로 따돌리고 당선을 굳혔다. 제주지사 선거도 민주당 소속 위성곤 후보가 63.14%(13만 2662표)로 문성유 국민의힘 후보(7만 417표·33.51%)를 누르고 당선을 확실시했다. 울산시장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소속이었다가 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긴 김상욱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됐다. 54.22%(15만 2384표)의 김상욱 후보는 40.63%(11만 4183표)의 김두겸 국민의힘 후보를 누르고 승기를 굳혔다. 대전시장도 민주당 소속 허태정 후보가 60.78%(20만 890표)로 36.96%를 득표한 이장우 국민의힘 후보를 12만 2164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을 확실시했다. 전북에서는 이원택 민주당 후보가 51.76%(24만 4355표)로 김관영 무소속 후보(41.66%·19만 6669표)를 4만 7686표차로 따돌리고 승기를 잡았다. pcjay@newspim.com 2026-06-04 00: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