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항공

속보

더보기

"유가 떨어진다"...항공업계, 실적 개선 기대에 '함박웃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유류비가 영업비용 30% 수준...유가하락시 수익성 개선
12월 유류할증료 한단계 인하...최대 1만3200원↓

[서울=뉴스핌] 유수진 기자 = 국내 항공업계가 4분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가고 있다. 한때 배럴당 100달러 대를 돌파할거란 예상까지 나왔으나 두달 째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국제유가 덕이다. 유가가 떨어지면 항공사들은 유류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여객기. [사진=각사]

2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제유가가 가파르게 하락하며 항공사들의 4분기 영업이익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유류비는 항공사 영업비용의 25~30% 가량을 차지, 수익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다.

실제로 대한항공의 경우 연간 약 3300만 배럴의 유류를 소비하기 때문에 유가가 1달러 오르거나 내리면 약 3300만 달러의 손익 변동이 발생하게 된다. 이 때문에 항공사들은 유가변동에 매우 민감할 수밖에 없다.

앞서 항공사들은 지난 3분기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유류비 증가로 당초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의 영업실적을 기록했다. 당시 항공유 가격은 배럴당 80달러 중반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0% 가량 증가해 항공사들의 부담을 키웠다.

이에 대해 아시아나항공은 "고유가 영향으로 유류비 지출이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15% 감소했다"고 밝혔다. 진에어 역시 "유가부담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9% 늘어나 영업비용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항공업계는 지난달 초 이후 뚝뚝 떨어지고 있는 유가에 반가움을 숨기지 못하고 있다. 한 항공사 관계자는 "국제유가가 한동안 계속 올라 걱정이 많았는데 이제 조금씩 떨어지고 있어 다행"이라면서 "아마 12월부터 유가 하락의 영향이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항공사들은 국제유가 하락세에 맞춰 다음 달 국제선 유류할증료도 인하했다. 유류할증료란 항공사들이 유가변동에 따른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운임에 부과하는 할증료로, 국제선의 경우 싱가포르 항공유의 한 달 평균 가격이 갤런당(약 3.8ℓ)당 150센트 이상일 때 단계별로 부과된다.

각 단계는 갤런당 10센트를 기준으로 나뉘는데 12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를 결정짓는 지난 10월16일~11월15일까지의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 가격은 갤런당 216.37센트였다. 따라서 갤런당 225.47센트로 8단계였던 11월보다 한 단계 낮은 7단계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다음달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최대 1만3000원 낮아진다. 대한항공이 운영하는 노선 중 최장 구간에 속하는 인천-시카고, 인천-뉴욕 등 미주노선의 유류할증료가 현재(11월) 10만5600원에서 9만2400원으로 1만3200원 줄어든다.

항공업계는 유류할증료 인하로 소비자들의 항공운임 부담이 줄어든 만큼, 크리스마스나 연말을 맞아 해외로 떠나는 여객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세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0월부터 국제유가가 30% 이상 하락해 점진적인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유가 급락으로 비용부담이 완화되고, 낮아진 항공운임으로 신규 여객수요 창출에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국제유가는 28일(현지시간) 미국의 원유재고가 10주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는 소식에 하락, 지난 해 10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27달러(2.5%) 내린 50.29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1월물은 1.45달러(2.4%) 하락한 58.76달러를 기록했다.

 

uss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히든스테이지' 공모 시작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봄꽃이 피어오르는 3월,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가 총상금 1200만원을 내걸고 16일부터 4월 2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자료=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대상 500만원,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최우수) 300만원, 우수상·루키상 각 200만원으로 상금을 구성했다. 특히 이 무대는 청년 음악인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기회다. 나이·성별·국적 제한 없이 국내에서 음악 활동이 가능한 싱어송라이터라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인디씬을 떠돌며 자신만의 음악을 다듬어온 청년 뮤지션들의 첫 도약대가 될 수 있다. 상금에 그치지 않고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 라이브클립 제작 기회를, 대상 수상자에게는 음원 발매 기회까지 제공해 실질적인 커리어 발판을 마련해준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씨앗이 싹을 틔우는 봄처럼, 히든스테이지는 무명의 청년 뮤지션들이 세상에 처음 이름을 알리는 무대이기도 하다. 지난 3년간 수많은 음악인의 등용문이 돼온 이 무대는 장르·스타일을 가리지 않고 오직 '자신만의 음악'으로 승부하는 싱어송라이터를 찾는다. 미발표 창작곡 음원(MP3)과 실연 영상, 가사지, 프로필 사진을 사무국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온라인 심사를 통해 5월 중순 20~30팀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며, 6~8월 서울 여의도 뉴스핌 스튜디오에서 매주 유튜브로 경연 영상을 공개한다. 최종 결선은 9월 공개 무대에서 펼쳐진다. 자세한 참가 방법은 히든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https://hiddenstag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3-16 09:17
사진
군 수송기로 한국인 204명 귀국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중동 지역에서 귀국하지 못하고 발이 묶여 있던 한국인 204명과 외국 국적 가족 5명, 일본인 2명 등 총 211명이 정부가 투입한 군 수송기를 타고 귀국했다. 외교부는 이들을 태운 공군 공중급유 수송기 KC-330 '시그너스'가 14일 저녁 (현지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를 출발해 15일 오후 5시 59분 성남 서울 공항에 착륙했다고 밝혔다. [성남=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중동 전쟁 확대로 레바논에 체류 중이던 우리 국민 204명과 외국 국적 가족 5명 및 우방국(일본) 국민 2명 등 총 211명이 대한민국 군 수송기(KC-330)를 타고 15일 오후 성남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2026.03.15 photo@newspim.coms 지난달 28일 미국·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한 이후 중동 지역에 발이 묶인 한국인을 대피시키기 위해 군 수송기가 이용된 것은 처음이다. 앞서 정부는 전세기와 민항기 특별편을 편성해 아랍에미리트(UAE)와 카타르에 체류 중인 한국인들을 귀국시킨 바 있다. 그러나 공항이 폐쇄되거나 항공기 운항이 어려운 다른 중동 지역에 체류하는 국민들이 여전히 많은데다 이들이 UAE나 카타르로 이동하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이어서 한국인들이 상대적으로 집결하기 쉬운 리야드에 군 수송기를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사막의 빛'으로 명명된 이번 작전을 위해 수송 경로상의 10여개 국가에 영공 통과 협조를 구하고, 이재웅 전 외교부 대변인을 단장으로 한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파견했다. 수송기에 탑승한 한국인들은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쿠웨이트, 바레인, 레바논에 체류 중이었다. 이들은 현지 대사관의 지원을 받아 육로 또는 항공편을 이용해 리야드에 집결했다. 정부는 관련 규정과 현지 상황 등을 고려해 성인 기준 88만원 내외의 비용을 군 수송기 탑승객에게 청구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중동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귀국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며 다양한 안전 조치를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opento@newspim.com 2026-03-15 18: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