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오리온, 꼬북칩 韓-中 누적 판매량 1억봉 넘었다

기사입력 : 2018년12월04일 10:48

최종수정 : 2018년12월04일 10:48

"초코파이 버금가는 글로벌 브랜드로"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 오리온 '꼬북칩'이 한국과 중국에서 합산 누적판매량 1억봉을 넘어섰다.

오리온은 꼬북칩이 한·중 합산 누적판매량 1억봉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 4겹 스낵으로, 제과업계의 식감 기준을 한 단계 높이며 한국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것.

지난해 3월 국내에서 먼저 선보인 꼬북칩은 누적판매량 6500만봉을 기록하며 2년 연속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에만 4200만봉이 팔렸다. 신제품 출시 2년 차에 부진을 겪는다는 식품업계의 소포모어 징크스(sophomore jinx)를 이겨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중국에서는 지난5월 현지명 '랑리거랑(浪里个浪)'으로 출시돼 7개월 만에 누적판매량 3800만봉을 돌파하며 현지화 기준 매출액 1억 3000만 위안을 넘어섰다.

기존에 경험해보지 못한 4겹의 바삭한 식감과 현지 입맛을 고려해 콘스프맛과 멕시칸 BBQ맛을 출시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또 중국 90·00허우(1990~2000년대생)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참여형 마케팅 활동으로 SNS에서 높은 관심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꼬북칩 8년 간의 개발 과정 노하우가 담긴 생산설비에 대해서는 특허 출원도 진행 중이다. 지난 6월부터는 미국 한인마트와 대만의 슈퍼마켓 체인, 편의점 등을 중심으로 해외 수출을 시작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지난해 출시하자마자 시작된 꼬북칩의 열풍이 국내와 중국을 넘어 여러 국가로 이어지고 있다”며 “초코파이에 버금가는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지=오리온]

bom22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