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정책

속보

더보기

[홍남기 청문회] 홍남기 "소득주도성장 보완…혁신성장은 속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최저임금 결정 구조 개편…탄력근로제 조기 마무리"
"2%대 잠재경제성장률 끌어 올려야"

[세종=뉴스핌] 한태희 최온정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소득주도성장을 보완하고 혁신성장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 후보자는 특히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방안을 보완하겠다고 강조했다.

홍남기 부총리 후보자는 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유승민 국회의원(바른미래당)이 부총리가 바뀌면 경제정책 무엇이 달라지냐고 질의하자 "그동안 혁신성장을 했지만 성과가 더뎠고 소득주도성장 내용상 방향은 맞지만 추진과정에서 시장 기대와 달랐던 부분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홍남기 부총리 후보자는 "(소득주도성장은) 제가 할 수 있는 역량 범위 안에서 수정 보완하겠다"고 덧붙였다.

홍남기 후보자는 소득주도성장 정책에서 보완할 지점으로 최저임금과 근로시간 단축을 꼽았다. 정책 속도가 시장 수용성보다 빨라서 경제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

홍남기 후보자는 "최저임금 관련해서는 지불 능력이나 경제 파급 역량 이런 문제를 감안해서 앞으로는 최저임금이 결정되는 게 바람직하다"며 "최저임금 결정 구조도 내년에는 바뀌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홍남기 후보자는 "근로시간 단축은 탄력적 근로시간제를 3개월 늘리는 것으로 논의하는데 빨리 그 논의가 마무리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4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8.12.04 yooksa@newspim.com

홍남기 부총리 후보자는 아울러 소득주도성장 세부 방안 중 미흡했던 부분으로 임금 격차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꼽았다.

김경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소득주도성장에서 잘 된 것과 잘 안 된 부문을 질의하자 홍 후보자는 "사회안전망 강화에 공을 들였다"면서도 "임극격차 해소와 일자리 창출이 미흡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끝으로 홍 후보자는 시급히 풀어야 할 과제로 한국 경제의 잠재성장률을 끌어올리는 일이라고 꼽았다. 민간 연구기관에 따르면 10년 전 4%대였던 한국 잠재성장률은 현재 2.8%대로 주저 앉았다.

홍 후보자는 "기재부 장관 미션 중 하나가 성장 잠재력을 끌어올리는 것을 중요한 책무라고 본다"고 말했다.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오전 10시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인 이노스페이스는 독자 개발한 다단 연조 하이브리드 로켓 '한빛-나노(HANBIT-Nano)'가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CLA)의 기상 상황이 호전돼 발사 운용 절차를 재개했다고 전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현재 강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발사체 기립 후 기능 점검을 마친 상태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6시 27분부터 추진제(연료 및 산화제) 충전 작업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이번 발사는 '스페이스워드(SPACEWARD)' 미션으로, 이노스페이스의 상업용 발사 서비스 역량을 입증하기 위한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발사 라이브 스트리밍은 발사 1시간 전인 오전 9시부터 이노스페이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노스페이스 관계자는 "발사 직후 1차 결과 및 주요 상황을 신속히 공지할 예정"이라며 "결과 분석과 향후 계획 등을 담은 종합 자료는 발사 후 24시간 이내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3 08:57
사진
장동혁, 20시간째 내란재판부법 필버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맞선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20시간 째 이어가고 있다. 이는 역대 최장 필리버스터 기록으로, 종전 기록은 지난 9월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의 17시간 12분이다. 장 대표는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 1번 주자로 나섰다. 제1 야당 대표가 필리버스터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12·3 윤석열 비상계엄 등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제보자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안(대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2025.12.22 pangbin@newspim.com 민주당은 다수 의석을 앞세워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료한 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표결 처리할 방침이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24시간이 지나면 재적 의원 5분의 3, 즉 179명 이상의 찬성 표결로 종결할 수 있다.  해당 법안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죄 사건 등을 전담해 집중 심리할 재판부를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등법원에 각각 2개 이상 설치하고 사법부 내부 절차를 중심으로 전담재판부를 구성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seo00@newspim.com 2025-12-23 08: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