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려욱 "타이틀곡 '너에게', 나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곡…사랑받았으면 좋겠다"

기사입력 : 2018년12월06일 08:00

최종수정 : 2018년12월06일 08:00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슈퍼주니어 려욱이 군 전역 후 솔로 앨범을 발매한 소감을 전했다.

려욱은 지난 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SM커뮤니케이션센터에서 뉴스핌과 두 번째 미니앨범 ‘너에게 취해’ 발매 기념 인터뷰를 갖고 “3년 만에 앨범을 내게 됐다. 오랜 준비를 통해서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가수 려욱 [사진=SM엔터테인먼트]

그는 “이번 앨범에 총 일곱 트랙이 담겼는데 모두 타이틀곡이라고 생각한다. 사계절에 들어도 모두 좋을 것 같은 노래들이다. 겨울이란 계절에 한정되지 않고, 모든 계절에 들어도 좋은 앨범을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 타이틀곡 ‘너에게(I'm not over you)’는 이별 후 찾아오는 수많은 생각들을 편지로 써 내려간 듯한 가사가 마치 한 편의 영화를 연상케 하는 곡이다.

려욱은 “군대에 있으면서 팬 분들에게, 멤버들에게 매달 편지를 썼다. 편지를 쓸 때 ‘너에게’ 쓰는 편진데, 거기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이별을 하고 나서 느낀 헛헛함과 슬픔을 한 곡에 마치 영화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주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앨범 수록곡 중 타이틀곡 후보가 많았는데, 저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했다. 겨울에 잘 어울리는 노래라 사랑받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려욱의 두 번째 미니앨범 ‘너에게 취해’는 오는 11일 발매되며 타이틀곡 ‘너에게(I'm not over you)’를 포함해 ‘우리의 거리(One and Only)’, ‘취해(Drunk in th morning)’, ‘Without You’, ‘Something Good’, ‘Sugar’, ‘파란 별’까지 총 7곡이 수록됐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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