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KAIST 신성철 총장 연구비 의혹 검찰고발 논란 확산

기사입력 : 2018년12월05일 17:07

최종수정 : 2018년12월05일 17:07

과기정통부, 신 총장 검찰고발 전후 두 번 면담..직무정지도 요구
신 총장 기자회견 자청..“이면계약 없다..의혹에 참담한 심정”

[서울=뉴스핌] 김영섭 기자 = 신성철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에 대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검찰 고발과 직무정지 요구 조치를 놓고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5일 정부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최근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A교수에 대한 연구과제 조사과정에서 DGIST 총장 재임 당시 연구비 부당집행과 채용특혜 제공 등의 비위 혐의가 있는 것으로 조사된 신 총장에 대해 관련 규정에 따라 지난달 28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 조치했다.

신 총장은 미국 버클리 국립연구소(LBNL) 연구원의 인건비를 부당 지원한 혐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기정통부는 또  신 총장이 DGIST 총장 재임 당시 겸임교수 채용 과정에서 관련 규정을 따르지 않고 부당하게 관여한 혐의가 있다는 점도 적시해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 고발 조치와 함께 과기정통부는 지난달 30일 KAIST 이사장에게 신 총장에 대한 직무정지 요청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과기정통부 박노재 감사과장은 이날 뉴스핌 전화통화에서 “신 총장에 대한 혐의가 있어 관련 규정에 따라 검찰 고발과 수사 의뢰를 하고 직무정지 요청도 하게 된 것”이라며 “시기를 확정지을 수 없지만 신 총장이 검찰 조사를 받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과장은 “혐의 부분에 대해 신 총장과 지난달 23일 면담을 하고 같은달 28일 검찰 고발 조치를 했고, 이어 같은 달 29일 두 번째 면담도 했다”며 “혐의가 있고 그 부분에 대한 관련 규정에 따라 합당하게 조치했다”고 덧붙였다.

신성철 KAIST 총장이 4일 오후 연구비 부당 집행 의혹에 대해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2018.12.05. [사진=-KAIST]

이에 대해 신 총장은 지난 4일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세계적 기초연구소인 LBNL과 무명의 신생대학인 DGIST가 협약을 맺고 LBNL의 첨단 과학시설을 DGIST 연구자들이 마음껏 사용하며 공동연구를 할 수 있는 길을 터준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해왔는데, 이제 와서 상상할 수 없는 각종 의혹이 전개되는 상황에 참담한 마음을 금할 길 없다”고 해명했다.

간담회에서 신 총장은 DGIST와 LBNL간 이면계약 의혹과 함께 현물을 부담키로 돼 있는 LBNL에 현금을 지원한 부분에 관해서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신 총장은 “국제 공동연구협약은 양국의 연구기관은 물론 두 국가 간 신뢰의 문제인 만큼 결코 이면계약이란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신 총장은 2011년 DGIST 개교 때부터 2016년까지 DGIST 총장을 역임했고, 지난해 2월 박근혜 정부 때 KAIST 총장에 선임됐다.

이와 관련해 과학계 일각에서는 전 정부때 임명된 기관장에 대한 '정리 차원'이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어 향후 검찰 조사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kimy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