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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전망] 美경기침체 우려에 '덜덜'…무역협상·물가지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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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이번주 뉴욕증시는 전주에 이어 미국 경기침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강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경기침체를 예견하는 미국 국채 2년물과 10년물의 수익률 스프레드가 11년래 최저치인 10bp이하로 좁혀지면서 시장에선 공포감이 퍼졌다. 

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향후 행보에 주목하고 있어, 이번주 발표될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소매판매에도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연준은 경제지표에 주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도 시장에 많은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주 '휴전'에 합의했다. 하지만 중국 최대 이동통신장비업체 화웨이(華爲)의 멍완저우(孟晩舟) 부회장이 캐나다에서 체포되면서 미·중 간 갈등이 재부각된 상태다. 

오는 11일 영국 의회에서 진행될 브렉시트 표결도 시장의 주목을 끄는 재료 중 하나다.  

뉴욕 증시 3대 지수 1년 추이 [사진=배런스]

◆ 드러눕는 수익률곡선…시장에 퍼진 경기침체 공포

지난주 뉴욕증시는 미국 경기가 둔화할 것이란 우려에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4.5% 하락한 2만4388.95포인트에 마감했으며,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지수는 전주 대비 4.6% 하락한 2633.08포인트로 장을 닫았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4.93% 내린 6969.25포인트로 마쳤다. 

지난주 미국 금융시장의 최대 화두는 '평평해진 미국 국채 수익률곡선'(커브 플래트닝)이었다.  

만기가 서로 다른 채권의 금리 수준을 이은 수익률곡선이 가파르지 않고 평평해졌다는 것은 장기금리가 하락하고 있다는 뜻으로, 이는 곧 장래 경기가 나빠질 것이란 불안감이 반영돼있다.

특히 지난주 미국 국채 2년물과 10년물의 수익률 스프레드는 한때 9bp(1bp=0.01%포인트)까지 좁혀지면서 11년래 최저치로 줄어들었다. 1960년대 이후 2년물과 10년물 수익률 곡선 역전은 경기 침체를 예견하는 신호였기에 시장은 공포에 떨었다. 

여기에 지난 7일(현지시각) 발표된 미국의 고용지표도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투자심리는 더욱 저하됐다. 

시장이 주목하는 지표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소매판매다. 연준 위원들이 경제지표에 주목하겠다고 밝힌 상태에서, 경제지표의 추세가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기조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시장은 연준이 오는 18~19일로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다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금리인상을 중단할 수 있는 중립에 가깝다"고 밝힌 만큼 내년엔 연준의 금리 인상 기조가 완화될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주말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아르헨티나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신규관세를 유예하는데 합의하면서 시장의 불안감이 해소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지난 1일(현지시각) 중국 최대 이동통신장비업체 화웨이의 멍 부회장이 캐나다에서 체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미중 무역갈등의 불확실성이 다시금 부각된 것이다.

이는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다. 시장이 강세로 전환하기 위해선 무역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될 필요가 있어, 시장은 미중 간 무역협상에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영국 브렉시트 문제도 이번주 시장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영국 의회는 오는 11일 테레사 메이 총리의 브렉시트 합의안에 대한 표결을 진행한다. 

합의안이 부결될 경우 메이 총리가 사임할 가능성이 있으며, 영국이 아무런 합의없이 유럽연합(EU)을 떠나는 노딜(No Deal) 브렉시트의 가능성도 높아진다. 이 경우 글로벌 금융시장엔 충격이 있을 전망이다. 

◆ 이번 주 주요 발표 및 연설

이번 주 시장은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소매판매 지표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10일에는 10월 구인·이직 보고서(JOLTs)와 11월 고용추세지수가 발표된다. 또 공급관리협회(ISM) 반기 경제전망도 나온다. 

11일에는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발표된다.

12일에는 11월 실질소득과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나온다.

13일에는 11월 수출입물가지수,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가 나온다. 

14일에는 11월 소매판매와 11월 산업생산·설비가동률, 10월 기업재고, 12월 서비스업 및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등이 발표된다.

 

keb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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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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