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단독] 공인중개사협회장 선거 재가동..내년 1월8일 선거

기사입력 : 2018년12월10일 13:00

최종수정 : 2018년12월12일 10:45

입후보 등록기간 오는 14~17일
19일부터 전국 입후보자 합동연설 진행
선관위원장 "불필요한 분쟁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다할 것"

[편집자] 이 기사는 12월 10일 오전 10시22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한때 '잡음'으로 잠시 중단됐던 한국공인중개사협회장 선거가 재가동됐다.

10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협회는 지난 7일 오후 회장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를 열고 내년 1월8일 회장 선거를 실시하기로 했다. 투표 장소는 선관위가 지정하는 각 지역별 투표소에서 당일 동시에 실시된다. 회장 입후보 등록기간은 오는 14일, 15일, 17일 사흘이다.

선관위는 지난 4일 대의원회총회를 통해 11명으로 재구성됐다. 현 황기현 회장 임기는 내년 1월14일까지로, 그 이전에 신임 회장을 선출해야 한다. 회장 임기는 3년이다.

앞서 공인중개사협회는 지난달 선관위를 꾸리고 본격적인 선거일정에 돌입하려 했으나 재선을 노리는 황 회장 지지파와 반대파가 충돌하면서 내홍에 휩싸였다.

[사진=공인중개사협회 홈페이지]

협회는 지난달 8일 130차 임시총회를 열었으나 일부 대의원들이 이에 효력정지가처분 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에서는 규정에서 정하는 '총회 10일전 소집통지'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가처분소송을 받아들였다. 

법원의 결정에 따라 협회는 지난 4일 선관위를 새롭게 구성하고 131차 임시총회를 재진행한 뒤 선거일정을 다시 잡아 최종 확정했다. 현 회장 임기는 내년 1월14일까지로 그 이전에 신임 회장을 선출해야 한다. 앞서 이미 받은 협회장 후보자 신청도 없던 일이 됐다.

공인중개사협회는 오는 19일 부산을 시작으로 대구(20일), 호남·제주(21일), 서울(24일), 수도(26일), 충청권(27일)에서 입후보자 합동연설회를 실시한다.

이상규 선관위 위원장은 "협회 정관과 규정에 따라 공명정대하게 모든 선거업무에 임할 것"이라며 "공개된 절차에 따라 불필요한 분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회장선거에서는 상호비방이나 흑색선전 등이 난무하는 선거전 혼탁양상이 지양돼야 한다"며 "회원들이 후보들의 면면을 제대로 살펴 업계의 권익 창출과 업권 사수를 제대로 할 수 있는 참된 수장을 뽑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a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