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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한 삼성바이오, 기심위에 거래재개시 경영투명성 제고방안 전달

기사입력 : 2018년12월10일 18:34

최종수정 : 2018년12월10일 18:38

기심위 4시간 30분째 회의 지속..."오늘 결론날 지 미지수"

[서울=뉴스핌] 김민경 기자 = 10일 오후 2시 시작된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폐지 여부를 논의하는 기업심사위원회가 저녁 6시 현재 이어지는 가운데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이날 기심위에 참석, 거래 재개시 경영투명성 제고 방안 등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거래소 <사진=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부터 삼성바이오 관련 기업심사위원회가 진행중이다.

오후 3시께 도착한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7명의 기업심사위원회 위원들 앞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처리 정당성과 사업 계속성, 상장 폐지가 될 경우 투자자보호 우려에 대해 강조한 것으로 전해진다. 아울러 거래재개시 경영투명성 제고에 대한 몇가지 방안도 함께 밝혔다.

앞서 거래소는 지난달 30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기업심사위원회 심의 대상으로 결정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1월 14일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가 고의 분식회계로 결론짓고, 검찰에 고발하면서 주권매매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기심위는 거래소 임원 1명과 외부 심사위원단 6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절차상 기심위는 심의일로부터 7영업일 이내에 상장유지나 폐지, 개선기간 부여(1년 이내) 등 3가지 방안 가운데 최종 선택을 내려야 한다.

특히 거래소가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6거래일 만에 회의를 조속히 연 것을 감안할 때 이번 삼성바이오 상장 실질심사 결과는 비교적 이른 시간 내 발표될 것이란 시각이 우세하다.

만약 이날 기심위에서 상장 유지 결론이 나오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는 11일부터 당장 주권매매거래가 재개된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김태한 사장은 오후 5시께 돌아갔으며 현재 기심위 위원들만 남아 회의를 지속중"이라며 "오늘 내 결론이 날지는 미지수다. 다만 같은 사안으로 기심위가 두 번 열린 적은 과거에 없었다"고 답했다.

 

cherishming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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