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정책

닻 올린 홍남기號, 일자리·혁신성장 후속대책 '공수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연내 목표 콘텐츠산업·관광산업·자영업자 대책 오리무중
공유경제 활성화 대책도 공론화단계…연내 마무리 어려워
'새해 경제정책방향' 내주 발표…원론수준 방향성 제시할듯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정부가 연내 마련하겠다던 혁신성장·일자리 대책이 구체적인 방향을 잡지 못하고 겉돌고 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10일 임명장을 받고 2기 경제팀의 사령탑으로 나섰지만 미뤄진 현안이 산적한 상황이다.

특히 공유경제 활성화와 자영업자 대책 등 연내 마련하겠다던 대책들이 대부분 오리무중이다. 내주 발표되는 '새해 경제정책방향'에 원론적인 수준에서 방향만 제시할 가능성이 커서 벌써부터 '졸속대책' 우려가 나온다.

◆ 공유경제·자영업자 대책 등 줄줄이 '공수표'

1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0일 임명장을 받고 이날 오후 1시30분 취임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재인 정부 2대 경제부총리로 취임하는 영광스러운 자리지만 그의 앞날은 험난한 파고가 예상된다. 소득주도성장 논란을 불식시키고 사상 최악 수준인 고용지표를 개선해야 하지만 구체적인 대책이 미흡한 실정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4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2018.12.04 yooksa@newspim.com

우선 연내 발표하겠다던 주요 대책들이 줄줄이 무산된 상황이다. 정부가 지난 10월 혁신성장 및 일자리대책을 발표하며 연내 5가지 후속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아직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정부가 제시한 후속대책은 유턴기업 대책(11월), 콘텐츠산업 진흥대책(11월), 공유경제 활성화 방안(연내), 관광산업 진흥 및 활성화 방안(12월), 자영업 혁신 종합대책(12월) 등이다. 이 중에서 최근 발표한 유턴기업 대책을 제외하면 줄줄이 '공수표'를 남발한 신세가 됐다.

이는 부처가 협의가 미흡하거나 이해관계자들의 강한 반대, 정치권의 미온적인 대응 등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정부의 핵심관계자는 "공유경제 활성화 방안이나 자영업자 대책 등 아직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되지 못했다"면서 "일자리 창출을 위한 후속대책이 시급한 상황에서 매우 답답한 심정"이라고 전했다.

◆ 홍남기 부총리 '첫 작품' 졸속대책 우려

정부는 다급한대로 내주 발표될 예정인 '새해 경제정책방향'에 각 분야별 대책들을 일괄 묶어서 담아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사상 유례없이 정기국회 예산정국에서 경제부총리가 교체되면서 한 달 이상 시간을 허비했기 때문이다. 올해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물리적인 한계가 있다는 게 정부 내 지배적인 분위기다.

정부 관계자는 "현실적으로 물리적인 한계가 있다"면서 "분야별로 다듬어진 대책들을 경방(경제정책방향)에 함께 포함시키는 방향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4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8.12.04 yooksa@newspim.com

하지만 이 경우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이 지난 10월 발표한 일자리대책의 재탕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우려가 벌써부터 나온다. 혁신성장의 핵심과제로 꼽히고 있는 공유경제 도입만 봐도 이제 분야별도 토론회를 열며 공론화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홍남기 부총리가 과거 정부에서 주요 보직을 연이어 맡으면서 '업무조정의 달인'이라고 평가 받고 있지만, 제대로 힘을 써보지도 못하고 졸속대책을 '첫 작품'을 선보이는 셈이다.

이에 대해 기재부 관계자는 "(홍남기)부총리가 후보자로서 청문회를 준비하면서 각종 현안에 대해 보고를 받고 정책방향을 공유했다"면서 "(경제정책방향)대책을 준비하는데 부총리의 생각이 많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47.0%[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7주 만에 소폭 반등해 47.0%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집계 결과, 이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47.0%, 부정 평가는 49.2%로 집계됐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오후 경남 진주시 경상대에서 열린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7.03 지난주 조사 대비 긍정 평가는 0.5%포인트(p) 오르고 부정 평가는 0.3%p 하락했다. 이 대통령 지지율 부정 평가는 3주째 긍정 평가를 앞서고 있다. 긍·부정 평가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2.0%p) 내인 2.2%p다. '잘 모름'은 2.2%다.  리얼미터는 "정부의 3대 메가 프로젝트인 서남·충청·영남권 대규모 지역 투자 발표가 지지율 반등에 긍정적 신호로 작용했다"면서도 "주가 급락과 고환율 등 체감 경기 악재가 이어지면서 상승 폭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진단했다. 지난 2~3일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3.0%(2.0%p↑), 국민의힘이 40.3%(1.7%p↓)를 기록했다. 또 개혁신당 3.0%, 조국혁신당 1.9%, 진보당 1.6%, 기타 정당 3.7%, 무당층 6.5% 순이었다. 양당 격차는 전주 1.0%p에서 2.7%p로 다소 벌어졌으나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유지했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의 지지율 상승 요인으로 "호남권을 비롯한 대규모 지역 투자와 산업 육성 정책이 구체적인 성과 기대감으로 이어지며, 중도층 표심을 흡수하면서 지지율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원 구성 대치와 지도부 내홍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정부의 호남권 대규모 투자 발표에 대한 강경 대응이 오히려 대구·경북과 보수층의 이탈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고 봤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와 정당 지지도 조사는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국정수행 평가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응답률은 4.0%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2.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7-06 09:05
사진
홀란의 노르웨이, 브라질 잡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축구 괴물' 엘링 홀란의 왼발이 '영원한 우승 후보' 브라질을 무너뜨렸다. 노르웨이는 6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루터포드의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브라질을 2-1로 꺾었다. 1998년 프랑스 대회 이후 28년 만에 본선에 오른 노르웨이는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8강에 진출하는 대이변을 연출했다. 반면 브라질은 1990년 이탈리아 대회 이후 36년 만에 16강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이번 패배로 브라질의 '토너먼트 유럽 팀 잔혹사' 징크스도 이어졌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노르웨이의 엘링 홀란이 6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브라질 대 노르웨이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2026.7.6 psoq1337@newspim.com 경기는 초반부터 치열했다. 노르웨이는 전반 3분 만에 외데고르의 패스를 받은 베르그가 브라질의 골망을 흔들었으나 앞선 과정에서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위기를 넘긴 브라질은 전반 11분 마테우스 쿠냐가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키커로 나선 브루노 기마랑이스의 슈팅은 노르웨이 외르얀 뉠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뉠란은 방향을 정확히 읽어내며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이후 양 팀은 공방전을 주고받았다. 브라질은 비니시우스와 마르티넬리를 앞세워 노르웨이의 골문을 위협했다. 노르웨이는 외데고르와 홀란의 슈팅으로 맞섰으나 전반은 0-0으로 마쳤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노르웨이의 엘링 홀란이 6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브라질 대 노르웨이전에서 자신의 두 번째 골을 넣은 뒤 의기양양하게 팬들을 쳐다보고 있다. 2026.7.6 psoq1337@newspim.com 후반 들어 브라질은 엔드릭과 네이마르를 차례로 투입하며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후반 14분 엔드릭의 로빙 슈팅과 후반 17분 기마랑이스의 슈팅이 이어졌지만, 번번이 뉠란 골키퍼의 벽에 가로막혔다. 탄탄한 수비로 버텨낸 노르웨이에는 해결사 홀란이 있었다. 후반 34분 안드레아스 시엘데루프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홀란이 타점 높은 헤더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기세를 잡은 홀란은 후반 45분 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작렬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상대 수비를 앞에 두고 골문 구석을 찌른 완벽한 득점이었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브라질 선수들이 6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브라질 대 노르웨이전에서 홀란에게 멀티골을 허용한 뒤 낙담하고 있다. 2026.7.6 psoq1337@newspim.com 이날 멀티골을 기록한 홀란은 대회 7호골 고지에 오르며 리오넬 메시, 킬리언 음바페와 함께 월드컵 득점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브라질은 후반 추가시간 네이마르가 페널티킥으로 1골을 만회했으나 승부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브라질을 상대로 통산 5경기 무패(3승 2무)의 천적 관계를 입증한 노르웨이는 잉글랜드-멕시코전 승자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psoq1337@newspim.com 2026-07-06 07:2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