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청년친화강소기업 1127개소 선정…금융우대·세무조사 면제

기사입력 : 2018년12월13일 15:00

최종수정 : 2018년12월13일 15:00

'임금·일생활·고용안정’ 세 분야의 우수 기업 각 700개소 선정
'임금우수기업' 평균 1년차 연봉 약 2996만원…5년차 3856만원
10월까지 신규 채용 1만9435명…1개 기업 당 평균 17.2명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13일 고용노동부가 청년들에게 우수한 중소·중견기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19년 청년친화강소기업'을 선정·발표했다. 

청년친화강소기업은 2016년부터 선정하고 있으며, 매년 기업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새롭게 선정된다. 

올해에는 임금분야, 일생활균형 분야, 고용안전 분야에서 각 700개소가 선정됐다. 중복 선정된 기업의 수를 제외하면 총 1127개소다. 

올해는 청년 일자리 확대 필요성을 고려해 청년이 선호하는 기준(임금, 일생활균형, 고용안정) 외에도 청년고용실적을 공통 지표로 추가했다. 

지표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청년친화강소기업 중 '임금 우수 기업'의 평균 1년차 연봉은 약 2996만원, 5년 후 임금상승률은 평균 29.1%(5년차 평균 연봉 3856만원), 성과금 및 복리후생비는 평균 2.5개 도입했다. 

또 '일생활균형 우수 기업'은 평균적으로 일과 삶의 균형을 3.4개, 복지공간을 2.8개, 자기학습을 3.1개 지원했다. '고용안정 우수 기업'의 정규직 비율은 평균 약 98.7%, 청년 근로자(만15세~34세) 비중은 평균 56.3%, 청년고용유지율(2년간)는 69.8%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351개, 31.1%), 업종별로는 제조업(612개, 54.3%), 규모별로는 21인~50인 사이(397개, 35.2%)의 기업 비중이 높았다. 이번에 새로 추가된 청년고용 실적과 관련해 평균 청년고용증가율은 12.8%, 청년고용 증가 인원은 1.3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10월까지 연간 신규 채용한 근로자 수는 1만9435명으로, 1개 기업 당 평균 17.2명을 채용했고, 이중 청년은 1만3341명이다. 

[자료=고용노동부]

선정된 기업에게는 워크넷을 통해 구인정보를 우선 제공하고, 네이버 및 워크넷 기업 탐방기 등을 활용해 기업 홍보를 지원한다. 또 중소벤처기업부 지원 사업 신청시 가점 부여 및 국세청 세무조사 면제 기업 선정 시 우대 등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또한 고용부-신한은행-신용보증기금과의 업무협약에 따라 대출을 할 경우 보증 우대 및 금리 우대도 받을 수 있다. 올해 10월까지 청년친화강소기업(강소기업 포함) 총 334개사, 6868억원 보증 대출 지원을 통해 재정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김덕호 고용부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청년일자리의 미스매치 문제 해결을 위해 청년들에게 좋은 기업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청년층이 우수한 중소기업에 대한 정보를 더 많이 접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청년친화강소기업 중 대표기업(8개소)에 대해서는 오는 18일 '일자리창출 유공시상 및 청년친화강소기업 선정식'에서 선정패를 줄 예정이다. 

한편, 2019년 청년친화강소기업 명단은 고용노동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기업별 임금 정보, 일·생활균형 지원 등의 청년 친화적 기업 정보는 2019년 청년친화강소기업의 유효기간 시작일인 1월 1일부터 워크넷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