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정책

속보

더보기

[2019 경제정책] 카풀·수도권 빠진 규제개혁?...전문가들 "투자 활성화 어렵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전문가, 투자활력 제고 앞세운 총론에 '긍정'
카풀·덩어리 규제개혁에는 미흡 평가
"반기업·친노동 정책 그대로..노동유연성 신경써야"

[세종=뉴스핌] 한태희 임은석 기자 = 민간 투자 활력 제고를 골자로 한 정부의 '2019년 경제정책방향'이 발표된 가운데 전문가들은 이구동성으로 규제개혁 의지에 의문을 표했다. 최근 현안인 카풀 등 공유경제 내용이 충분치 않은 데다 수도권 규제 완화 등 '덩어리 규제'에 대한 언급은 아예 빠졌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기업 투자 활성화'에 방점을 찍은 이번 경제정책방향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으면서도 기업 투자가 정부 목표대로 증가할지에 대해서는 물음표를 남겼다. 노동시장 구조개혁이 동반되지 않으면 한계가 있다는 설명이다.

17일 대학 교수와 민간경제연구소 등 전문가들은 정부가 이날 발표한 '2019년 경제정책방향' 총론에서 대체적으로 후한 평가를 줬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대통령도 근로시간 단축과 최저임금 인상 부작용을 줄이도록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며 "자영업자나 기업에게 긍정적 효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가운데)이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2019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고 있다. (왼쪽 첫번째부터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홍남기 부총리,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교통부 장관) 2018.12.17 leehs@newspim.com

문제는 각론이다. 경제정책방향 세부 내용을 뜯어보면 후한 점수를 주기가 어렵다는 것. 전문가들은 특히 규제개혁 부문이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첨예한 이해관계 대립으로 풀기 어려운 규제개혁 과제는 사회적 대타협을 거쳐 반드시 해결한다고 밝혔다. 중점 추진 과제로 숙박공유 등을 제시했다. 하지만 카풀은 언급하지 않았다.

김윤경 한국경제연구원 기업연구실장은 "카풀은 경제 파급력이 크다고 말하기가 어렵지만 정부 규제개혁 의지를 볼 수 있는 분야"라며 "이번에 담지 못한 것은 그만큼 규제개혁이 어렵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윤경 기업연구실장은 "규제개혁 의지가 아쉽다"고 덧붙였다.

윤창현 서울시립대 경영학부 교수 또한 "규제개혁이 충분치 않다"며 "(공유경제 등) 새로운 내용을 담았지만 기존의 것은 건드리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이어 "수도권 규제 등 패키지로 있는 덩어리 규제 몇 개만 걷어내도 해결할 수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 정책에 따라 기업 투자가 증가할지에 대해서도 전문가들은 물음표를 던졌다. 정부는 현대자동차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GBC) 건립 등 행정 절차로 꽉 막힌 대규모 기업투자 프로젝트(6조원 이상)를 조기 착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공공시설 민간투자사업 문턱을 낮춰 약 6조4000억원 규모 투자 지원을 한다.

오정근 건국대 교수는 "설비 투자가 증가로 전환하려면 기업 투자 환경을 개선해야 하는데 (정부가) '반기업 친노동 정책'을 전환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며 "설비투자 증가 전환은 무리한 전망"이라고 꼬집었다. 윤창현 교수는 "정부가 노동유연성을 조금 더 신경 썼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로 2.6~2.7%를 제시했다. 특히 설비 투자는 올해 1.0% 감소에서 내년 1.0% 증가로 전환한다고 내다봤다.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인터넷은행 신용대출 빗장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일제히 신용대출 조이기에 나섰다. 금융당국의 신용대출 관리 강화 주문에 따라 시중은행에 이어 인터넷은행까지 나선 모습이다. [이미지=뉴스핌DB] 16일 카카오뱅크는 오는 22일부터 마이너스 통장 대출 한도를 최대 1억원으로 축소한다고 밝혔다. 약정액 5000만원 이상인 마이너스 통장의 대출을 연장할 때도 최근 6개월간 한도 사용률이 20% 이하인 경우 그 한도를 최대 20%까지 감액키로 했다. 케이뱅크는 이날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신규 마이너스 통장 개설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고액 연봉자에 대한 신규 신용대출 한도도 축소할 예정이다. 토스뱅크는 신용대출 최대 한도를 기존 3억원에서 1억원으로 낮추고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5000만원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마이너스통장을 5000만원까지 이용 중인 고객은 추가 신용대출을 최대 5000만원까지만 받을 수 있게 된다. 적용시기는 조율 중이다. 한편 시중은행은 지난주 신용대출 규제 방안을 잇따라 내놓은 바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마이너스 통장 신규 개설 한도를 5000만원, 이를 포함한 신용대출 신규 한도는 1억원으로 제한한다. 하나은행은 지난 12일부터 고액 연봉자 대상 신규 신용대출 한도를 1억원까지로 축소했고 우리은행도 같은날 비대면 신용대출 갈아타기 상품 접수를 중단했다. 신한은행은 비대면 신용 대출 하루 한도를 정해서 운영하고 있다. romeok@newspim.com 2026-06-16 11:01
사진
김명수 前 합참의장 영장 기각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반면 함께 영장이 청구된 전직 합참 수뇌부 3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부동식 서울중앙지법 내란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를 받는 김 전 의장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열고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전경. [사진=뉴스핌DB] 반면, 이재식 전 합참 전비태세검열차장, 정진팔 전 합참 차장, 김흥준 전 육군본부 정책실장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부동식 부장판사는 김 전 의장에 대해 "주된 범죄 혐의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어 방어권 보장의 필요가 있다"며 "도망·증거인멸 염려가 없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피의자에 대해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9일 12·3 비상계엄 당시 합참 지휘통제실에서 내란 상황을 파악하고도 제지하지 않고, 계엄사령부를 함께 구성해 내란에 가담한 혐의로 김 전 의장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모두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의장은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군 작전 지휘권을 가진 합참의장으로서 국회 병력 투입 등을 제지하지 않고, 계엄 상황을 지원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종합특검은 김 전 의장이 계엄 선포 직후 특수전사령부와 수도방위사령부 등에 '계엄사무를 우선하라'는 취지의 단편명령을 내림으로써 계엄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단편명령은 부대 행동 지침 등을 담은 간략한 작전명령이다. 종합특검은 합참 참모들이 계엄의 절차적 문제와 국회 병력 투입의 위법 소지를 제기했음에도 김 전 의장 등이 이를 제지하거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에게 병력 철수를 건의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전 의장 측은 혐의를 부인하는 입장이다. 김 전 의장 측 변호인단은 지난 1일 "국회로 출동한 병력은 김 전 의장의 상관인 국방부 장관의 지휘를 받고 있어 당시 김 전 의장은 작전지휘권을 행사할 수 없는 상태였다"고 밝힌 바 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6 07: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