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9.13대책 후폭풍' 주택거래 급감..서울은 '반토막'

기사입력 : 2018년12월18일 11:00

최종수정 : 2019년02월18일 08:47

11월 주택매매거래량 6만4804건..전달 대비 30% 줄어
서울 50%‧강남4구 60% 감소

[세종=뉴스핌] 서영욱 기자 = 9.13부동산대책의 영향이 발휘되며 주택매매 거래량이 급감했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매매 거래량은 6만4804건으로 전달(9만2566건) 대비 30% 감소했다.

주택거래 신고일은 '계약 후 60일 이내'로 11월 거래량은 11월에 신고된 자료를 집계한다. 11월 신고 건수 중 대부분은 지난 9~10월에 실제 거래된 것으로 본다.

지난 10월까지 3개월 연속 증가하던 주택매매 거래량이 9.13대책 발표 후 급감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거래량이 급감했다. 지난달 수도권 주택매매 거래량은 3만2921건으로 전달(5만4823건) 대비 40% 줄었다.

서울의 경우 지난달 주택매매 거래량은 9324건으로 전달(1만8787건) 대비 절반(50.4%) 가량 줄었다. 서울 강남4구(서초‧강남‧송파‧강동) 거래량은 1530건으로 전달(3833건) 보다 60.1% 감소했다.

지난달 지방의 주택매매 거래량은 3만1883건으로 전달(3만7743건) 대비 15.5% 줄었다. 광주시 거래량이 2873건으로 전달(4119건) 보다 30.3% 줄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유형별로 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4만1663건으로 전달(6만4559건) 보다 35.5% 줄었다. 연립‧다세대 주택은 1만3659건, 단독‧다가구 주택은 9482건으로 전달 대비 각각 18.3%, 16% 감소했다.

올 1~11월 누적 전국 주택매매 거래량은 80만538건으로 전년동기(87만5458건) 대비 8.6% 줄었다. 수도권 거래량은 44만4706건으로 4.7%, 서울 거래량도 16만4050건으로 5.7% 각각 감소했다. 지방의 주택매매 거래량은 35만5832건으로 전년동기대비 13% 줄었다.

지난달 전국 전월세 거래량은 15만2339건으로 전달(17만2534건) 보다 11.7% 줄었다. 수도권은 10만3047건, 지방은 4만9292건으로 전달 대비 각각 11.7%, 11.6% 감소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