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TV홍카콜라' 개국…홍준표, 나비넥타이 달고 한손엔 콜라

기사입력 : 2018년12월18일 17:58

최종수정 : 2018년12월18일 18:05

첫방송에 영상 7편 올려 북한·탈원전 등 현안에 대한 의견 밝혀
"북한, 무상으로 답방 안 할 것"..구독자 2.3만명 확보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18일 유튜브 채널인 'TV홍카콜라'를 개국하고 첫 방송을 공개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2분 내외의 영상 7편을 올려 문재인 대통령의 체코 방문, 북한, 전기료 등 현안과 관련한 의견을 밝혔다.

홍 전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의 체코 방문과 관련해 "체코에 김정은 일가의 해외 비자금을 총괄하는 김평일이 대사로 가 있다"면서 "체코는 북한에 대한 채권이 627만 달러나 있을 정도로 북한과 긴밀한 거래 관계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은 김대중, 노무현 정권 시절 68억 달러를 지원받았고 정상회담 대가로도 비밀리에 5억달러 지원을 받았다"면서 "북한은 절대 무상으로 정상회담을 해주지 않는다. 무상으로 답방도 해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TV홍카콜라' 유튜브 화면 갈무리

그러면서 "미국의 경제 제재로 과거처럼 은행을 통한 현금 전달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남은 것은 현찰"이라면서 "과연 어떤 거래가 이뤄졌는지 문재인 정부의 힘이 빠질 때 본격적으로 조사해보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홍 전 대표는 "아르헨티나에서 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풀어사이드 회담을 했는데, (김정은의)신변을 여기서 보장받았고 (문 대통령이) 기쁜 나머지 뉴질랜드로 가는 비행기에서 기자들에게 긴급 발표 형식으로 '답방'을 얘기한 것 같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내가 현실정치에 복귀한다고 하니 가장 반대하는 집단이 아이러니컬 하게도 북한"이라면서 "북측에서는 현실정치 복귀를 발표한 이튿날부터 매일 저를 비난하고 욕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두 번째로 비난하는 집단이 민주당과 바른미래당, 정의당"이라며 "바른미래당은 내가 복귀하면 정치적으로 사망할 사람이 굉장히 많아서 그런 것 같고 민주당과 정의당은 제가 겁이날 것"이라고 전했다.

정부의 탈원전 정책과 관련해서는 "정부가 2022년까지 전기료를 인상하지 않겠다고 하더니 최근에 와서 한전과 민주당이 인상 얘기를 꺼냈다"면서 "원전정책을 부활하고 원전을 통해 전기가 충분히 공급되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홍 전 대표는 이어 "원전을 가동하면 플루토늄이 생산되는데, 우리나라가 지금 플루토튬을 재처리하면 즉시 핵무기가 1000개 이상을 생산할 수 있다"면서 "최근에는 우리나라가 북한을 생각해 플루토늄 생산을 중지하기 위해 원전 가동을 중단했다는 억측도 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문재인 대통령이 이 방송을 보신다면 김정은에 애원하지 말고 대한민국 국민에게 애원하기를 부탁드린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현재 'TV홍카콜라'의 구독자 수는 2만3000여명이다.

 

jh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