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檢과거사진상조사단 “과거사위, 조사결과 수정 요구 등 ‘외압’ 행사” 폭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영희 변호사, 19일 기자회견…"진상규명 의지 없다" 지적

[서울=뉴스핌] 이보람 기자 = ‘김학의 차관 성접대 의혹’, ‘약촌오거리 살인’ 사건 등을 재조사한 검찰 과거사진상조사단 일부가 조사 과정에서 외압을 받았다고 19일 주장했다.

진상조사단 총괄팀장을 맡고 있는 김영희 변호사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동 검찰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조사단원 일부가 조사대상 사건과 관련된 당시 검사들 일부가 조사 활동에 외압을 행사하고 있다고 심각하게 느끼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검찰 /김학선 기자 yooksa@

김 변호사는 “특히 일부 사건의 경우, 민형사 조치 등을 운운한 것에 압박을 느끼고 조사와 보고서 작성을 중단하겠다는 일까지 벌어졌다”며 “법무부 과거사위원회 중 일부 위원은 조사 대상 사건에서 검사의 책임을 지적하는 조사 결과를 수정할 것을 요구하거나 보고서 내용 중 검사의 잘못을 기술한 부분을 삭제할 것을 요구하는 등 위원회의 존재 의의를 의심하게 하는 언행을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또 “뒤늦게 재배당된 ‘김학의 사건’을 들어 조사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하자 일부 위원은 ‘조사단 활동 기한이 연장되면 사표를 쓰겠다’고 하거나 ‘욕심 내지 말라’는 부적절한 발언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약촌오거리 살인’ 사건과 관련해선 “조사단은 지난 11월 26일 위원회에 최종보고를 마쳤으나 위원회는 재심 대응의 적정성 검토, 조사결과 인사참고자료 반영 등 권고 의견이 과격하니 빼라거나 ‘검사의 중대한 과오’ 문구를 바꾸라는 등 부당한 요구를 하며 조사결과 발표를 미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 남산 3억원’ 사건과 관련해서도 “조사단은 11월 19일 위원회에 최종 보고를 마쳤으나 위원회는 무고 의심정황이 있다는 조사 결과 채택이 부담스럽다거나 무죄평정 재실시, 조사 결과 인사참고자료 반영 등 권고 의견이 부적절하다는 등 이유로 보고서 수정을 요구하며 현재까지 의결을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조사단은 지난달 5일 위원회 활동기한을 연장한다고 결정했지만 열흘이 지나서야 담당팀이 관련 기록을 전달받았고 ‘몰래변론’ 사건, ‘피의사실공표’ 사건 등도 같은달 12일에서야 본조사 결정이 났다”며 “이러한 사건들에 대해 조사시간이 촉박해 부실한 조사가 이뤄질 우려가 크다는 점과 다른 사건들에 비해 형평성에 어긋나는 점을 들어 활동 기간을 추가로 연장해 조사 기간 연장을 수 차례 요구했는데도 위원회는 최종 보고되지 않은 사건들 모두에 대해 최종 보고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는 충분한 조사시간과 독립성이 보장되지 않은 상황에서 서둘러 위원회와 조사단의 활동을 끝내겠다는 것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며 “결국 검찰 과거사 진상 규명 의지가 없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변호사는 “이는 검찰 과거사를 진상규명하겠다는 검찰총장에 대한 항명이고 검찰 개혁을 염원하는 국민적 기대에 대한 배반”이라며 “일부 고위급 검사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이러한 사태에 대해 검찰총장은 엄정한 조치를 취해 조사의 독립성과 공정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법무부, 대검찰청, 위원회에 조사단의 독립성을 보장해 줄 것, 검찰 조직 내부에서 조사단 활동을 뒤흔드는 일부 검찰 구성원들에 대해 엄중한 조치를 취해줄 것, 위원회와 조사단 활동 기한을 충분히 연장해 줄 것”이라고 촉구했다.

 

brlee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9% 고공행진 [NBS]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역대 최고치인 69%를 다시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0∼22일 만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 평가한 응답 비율은 직전 조사인 2주 전과 같은 69%로 집계됐다. [성남=뉴스핌] 정일구 기자 =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인도와 베트남을 국빈 방문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9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2026.04.19 mironj19@newspim.com 격주 단위로 발표되는 해당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 지지율은 3월 4주 이후 3연속 동률이다. 부정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p) 하락한 21%로 나타났다. '모른다'거나 응답하지 않은 비율은 9%였다. 정당별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은 1%p 오른 48%, 국민의힘은 3%p 떨어진 15%를 각각 기록했다. 양당 격차는 33%로 벌어졌다. 이로써 국민의힘은 2020년 9월 창당한 이래 역대 최저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개혁신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이 모두 2%를 기록했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모른다'고 답하거나 무응답한 비율은 29%였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7.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4-23 12:15
사진
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