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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철새 22% 급증…정부, AI 방역 총력전

기사입력 : 2018년12월19일 11:11

최종수정 : 2018년12월19일 11:11

농식품부, 가축방역심의회 개최
AI 방역상황 및 추진방향 점검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올해 철새가 22%나 급증하면서 정부가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조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19일 가축방역심의회(가금질병분과)를 열고 AI 특별방역대책 추진상황 및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12월~1월 AI 발생 위험시기를 맞아 현재 조치하고 있는 방역대책 이외에 가축방역기관과 가금사육농가의 추가적인 방역조치도 함께 논의했다.

방역현장 모습(자료사진) [사진=뉴스핌 DB]

또한 최근 법령·고시 개정사항과 AI·구제역 방역보완방안을 반영한 AI 긴급행동지침(SOP) 개정안도 논의됐다.

이번 개정안에는 법령·고시 개정사항 이외에 일시 이동중지 명령기준을 구체화하고 유사시 대비 긴급 백신접종 체계를 구축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환경부가 철새도래 서식지를 조사한 결과 12월 중순 현재 철새가 전년동기대비 22% 증가한 약 132만수가 도래한 것으로 조사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가금 농가는 야생조수류 차단그물망 설치, 생석회 도포 등 야생조수류 유입차단과 소독 등 방역위생을 철저히 하고, 도축장 등 축산시설은 소독시설 등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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