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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풍전등화' 바른미래당, 지지율 첫 4%대 추락...민주당 37.9%, 한국당 25.7%

기사입력 : 2018년12월20일 09:30

최종수정 : 2018년12월20일 09:30

민주 37.9% 한국 25.7% 바른미래 4.9% 민평 3.0% 정의 7.9%
바른미래당 지난 2월 통합 창당 이후 처음으로 4%대 추락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등 거대 양당의 지지율이 전 주 대비 소폭 상승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의 의뢰로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2월 3주차 주간집계'에 따르면 민주당은 전 주 대비 0.9%p 상승한 37.9%를 기록하며 30%대 후반 약세를 이어갔다.

민주당은 호남과 충청권, 서울, 40대와 60대 이상, 중도층에서 상승한 반면,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PK), 20대와 30대에서는 하락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전 주 대비 1.6%p 상승한 25.7%를 기록했다. 지난 2주 동안의 내림세를 멈추고 25% 선을 회복했다. 한국당은 TK와 PK, 경기·인천, 50대와 30대, 중도층과 보수층에서 오른 반면, 충청권과 서울, 40대, 진보층에서는 하락했다.

정의당은 0.8%p 하락한 7.9%로 조사됐다. 특히 PK, 50대 이상, 중도층과 보수층의 이탈이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바른미래당은 거의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하며 2.1%p 내린 4.9%를 기록, 지난 2월 통합 창당 후 처음으로 4%대로 떨어졌다. 민주평화당은 0.7%p 오른 3.0%로 다시 3%대를 회복했다.

이번 주중집계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만 9794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7명이 응답을 완료, 7.6%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 3회콜백)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8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2.5%p이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giveit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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