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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펜션 사고 학생 1명 오후 퇴원...2명 음식 먹을 만큼 회복

기사입력 : 2018년12월21일 16:28

최종수정 : 2018년12월21일 17:08

[강릉=뉴스핌]이순철 기자=강릉펜션 사고로 부상을 입은 5명의 대성고 학생중에 도 모군(18)이 21일 오후 퇴원이 결정됐다.

21일 오후 강릉 경포 펜션 사고 환자들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강릉아산병원 강희동 광역의료센터장[사진=이순철 기자]2018.12.21

도 군보다 조금 늦게 의식을 회복한 2명의 학생들도 20일 저녁부터 죽과 간단한 간식을 먹으며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강희동 강릉아산병원 응급의료센터장은 21일 오후 2시 브리핑을 갖고 '5명의 학생들이 빠르게 호전되고 있다"며 "21일 오후에 퇴원하는 도 군외에 학생들도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강 센터장은 "그 동안 의식이 돌아오지 않아 보호자와 의료진을 애태우던 2명중 한 학생도 의식이 돌아와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빠르게 호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일반 병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던 2명도 빠른 호전을 보여 22일까지 고압산소치료를 1~2회 정도 받은후 특별한 일이 없으면 다음 주 중 퇴원이 가능할것"이라 말했다.

강 센터장은 "일반적인 일산화탄소 중독에 볼 수 있는 합병증이 생길 수있는데 학생들이 젊고 기저질환이 업어 예상보다 희망적"이라고 밝혔다.

원주기독병원에 치료중인 원주기독병원에 치료중인 2명의 학생은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고압산소와 저체온치료를 번갈아 받고 있고 치료 경과를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전해졌다.

 grsoon81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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