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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김정은 답방, 연내는 어렵지만 '조기' 약속 지켜질 것"

기사입력 : 2018년12월21일 17:10

최종수정 : 2018년12월21일 21:25

"北에 '아무 때나 준비되면 오라, 그러나 준비에 시간 필요' 전달"
"김정은 답방 위한 北 조건은 없다. 우리도 내건 조건 없다"
"남북정상회담·북미정상회담 선순환, 순서는 관계 없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청와대 고위 관계자가 사실상 어려워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연내 서울 답방과 관련해 "연내에는 어려워졌지만, 약속은 지켜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고위 관계자는 21일 청와대 기자실을 찾아 "김정은 위원장이 구두로는 연내에 답방하겠다고 했지만, 평양 선언에서는 가까운 시일 내 하기로 한 것이므로 약속은 지켜질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연내는 물리적으로 시간이 별로 없기 때문에 어려워진 것 같지만 여러 협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지연=뉴스핌] 평양사진공동취재단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0일 오후 삼지연 초대소에서 오찬을 하고 있다. 2018.09.20

고위 관계자는 "김정은 위원장 답방에 대한 정부 입장은 서두르지 않고, 북측에 대해서도 재촉하지 않는 것"이라며 "북측이 편안한 시기에 언제든지, 그러나 평양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것처럼 가급적 가까운 시일 내에 답방을 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김 위원장 답방에 대해 북한이 내건 조건은 없다고 했다. 고위 관계자는 기자의 질문에 "우리가 건 조건도 없고, 저쪽에서 조건을 건 것도 없다"며 "우리는 북쪽에 '아무 때나 당신들이 준비되면 오라. 그러나 우리는 체제가 당신네와 달라 준비하는데 시간이 필요하다'고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미국에서 1월초 개최를 희망하고 있는 2차 북미 정상회담과 남북 정상회담의 순서는 관계가 없다고 말했다.

고위 관계자는 "우리는 남북 정상회담이나 북미 정상회담 중 어떤 것이 먼저 열리든지 선순환적으로 서로 도움을 주는 것이므로 순서는 관계가 없다고 보고 있다"며 "그런 점에서는 미국이나 우리나 같은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고위 관계자는 "우리는 북미 정상회담도 가급적 조기에 했으면 좋겠다"며 "그러나 우리가 결정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니까 북미의 여러 논의 결과를 지켜볼 수밖에 없다"고 기대했다.

고위 관계자는 "최근 비건 특별대표가 공항에 도착하면서 발표한 성명 등 최근 북미에서 신뢰를 쌓아가기 위한 노력들이 꾸준히 있어왔다"며 "금년 들어 트럼프 대통령의 북한 관련 메시지 중 한번도 부정적인 것이 없었다. 북미 간 협상 과정에서 어려움이 없지 않았는데도 미국이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시한 것이 없었다는 걸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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