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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통신] 文, 40대 '밀고' 20·60대 '등 돌리고'...지지율 47.1%, 다시 최저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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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YTN 여론조사 결과...긍정 47.1%, 부정 46.1%
20·40·50대·사무직 하락 견인…30대·자영업·호남은 상승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만에 다시 최저치를 경신한 것으로 24일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YTN 의뢰로 지난 17~21일 전국의 성인남녀 2513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문 대통령의 취임 85주차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주 대비 1.4%p 내린 47.1%(매우 잘함 22.7%, 잘하는 편 24.4%)를 기록했다.

[사진=리얼미터]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7%p 내린 46.1%(매우 잘못함 30.6%, 잘못하는 편 15.5%)로 다소 호전되며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오차범위(±2.0%p) 이내인 1.0%p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2.1%p 증가한 6.8%로 나타났다.

세부 지역·계층별로는 무직과 사무직,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PK), 경기·인천과 서울, 20대와 50대, 40대, 보수층에서는 하락한 반면 자영업과 노동직, 호남과 충청권, 30대, 중도층에서는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40대가 소폭 하락했으나 여전히 60%에 가까운 지지율을 보내며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뒷받침했고, 20대 지지율은 40% 중반으로 5% 가까이 하락했다.

일간으로는 지난주 금요일 19.1%로 마감 후, 비위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김태우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원의 첩보보고서 언론유출과 잇따른 '민간인 사찰' 주장 언론인터뷰, 야당의 '불법사찰' 공세가 확산하며 주중집계(17~19일)에서 46.5%(부정평가 46.2%)로 하락하며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가 0.3%p 초박빙으로 좁혀졌다.

하지만 자영업 종합대책, 제로페이 시범서비스 관련 보도가 증가했던 20일에는 46.8%(부정평가 45.3%)로 반등했다.

'2차 북미정상회담 내년초 기대'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언론인터뷰, '남북철도 대북제재 예외, 대북 인도적 지원 허용' 한미워킹그룹 2차 회의 소식이 이어진 21일에도 48.1%(부정평가 46.0%)를 기록하며 다시 40%대 후반으로 상승, 긍·부정 평가의 격차가 2.1%p로 벌어졌다.

주간집계로는 지역별로 대구·경북(30.3%, -6.8%p), 부산·울산·경남(39.2%, -3.0%p), 경기·인천(50.2%, -2.9%p), 서울(45.9%, -2.6%p), 연령별로는 20대(46.4%, -4.9%p), 50대(41.5%, -2.3%p,), 40대(59.4%, -1.4%p)로 하락했다.

직업별로는 학생(40.1%, -12.7%p), 무직(31.8%, -2.2%p), 사무직(59.0%, -1.7%p), 지지정당별로는 정의당 지지층(58.4%, -8.8%p)과 무당층(25.5%, -6.0%), 이념성향별로는 중도보수 성향의 '모름/무응답' 유보층(40.1% -5.8%p)과 보수층(18.2%, -3.6%p)에서 하락했다.

반면 광주·전라지역(65.5%, +6.1%p), 대전·세종·충청(50.0%. +5.1%p), 30대(56.7%, +1.7%p), 노동직(47.7%, +3.2%p), 자영업(42.5%, +3.1%p) 등에서 지지율이 올랐다.

바른미래당(26.9%, +4.6%p)과 자유한국당 지지층(6.1%, +1.9%p), 중도층(48.0%, +1.9%p)에서도 상승했다.

이번 주간집계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go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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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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