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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지형 바뀐다... 할인점 규모 줄고 특화 매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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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이마트 할인점 비중 줄이고 신사업 집중 전략 펼쳐
롯데마트 신규 출점 확대...홈플러스 스페셜 매장 전환 가속도

[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온라인 쇼핑 추세 및 규제 강화 등 영향에 따라 국내 대형마트 지형도가 변화하고 있다.

이마트와 홈플러스 등 업체는 그동안 주력 사업인 할인점을 축소하고 전문점, 창고형 할인점 등 신사업에 주력하는 모양새다. 반면 롯데마트는 매장 수가 가장 적은 만큼 신규 출점과 함께 특화 브랜드 점포인 마켓D도 숍입숍 형태로 늘리고 있다.

이에 따라 이마트와 홈플러스의 대형마트 점유율은 줄어들고 있는 반면, 롯데마트는 최근 5년 간 점진적으로 점유율이 확대하는 추세다.

◆ 대형마트 빅3 3색 전략에 지형도 변화 중

국내 대형마트 3사 매장 수.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말 현재 이마트는 대형마트 기준 점포 수 143개를 운영 중이지만 내년 상반기 덕이점을 폐점하면 142개로 줄어든다. 홈플러스 역시 올해 두 개 점포를 폐점하고 140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두 업체 모두 내년 할인점 신규 출점 계획이 없다.

신규 출점이 줄고 폐점이 늘면서 전국 대형마트 매장 수는 2016년과 2017년 404개를 기점으로 올해 총 401개로 감소했고 내년에는 소폭 증가한 403개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할인점(대형마트) 시장 점유율에도 변화를 보이고 있다.

최근 5년 간 대형마트 3사 전국 매장(창고형 할인매장·전문점 제외) 수 총합과 각 사 점포수를 기준으로 한 점유율을 살펴보면 이마트(35.6%)와 홈플러스(34.9%)는 2014년에 비해 올해 말 기준 각각 0.5%포인트, 0.9%포인트 감소했다. 신규 출점 확대 전략을 이어가는 롯데마트만이 1.5%포인트 늘어난 29.4%로 나타났다.

마트 3사 할인점 점유율.

점유율 격차도 줄어들었다. 전국 대형마트 매장 수가 가장 많았던 2016년 이마트와 홈플러스의 점유율 차이는 1.2%포인트를 보였지만 폐점이 이어지면서 올해 말 기준 0.7%포인트로 줄어들었다.

롯데마트 역시 같은 기간 1위사인 이마트와 점유율 차이가 8.2%포인트에서 6.2%포인트로 좁혀졌다.

◆ 롯데-신규출점, 이마트-투트랙, 홈플러스-스페셜 각각 집중

롯데마트는 내년에도 할인점 신규 출점을 이어갈 방침이다. 롯데마트는 내년 1월 개장 예정인 이천점과 인천터미널점을 포함해 3~4곳 정도 신규 출점을 계획하고 있다. 이천점은 이달 중순 상생협력에 대한 사업조정을 마치고 내달 17일 문을 열 예정이며 인천 핵심상권에 위치한 인천종합터미널 내 인천터미널점은 내달 초부터 영업을 시작한다.

하지만 이마트는 창고형 할인매장인 트레이더스를 늘리면서 이를 반영한 전체 시장 점유율로는 여전히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이마트는 부진한 할인점에 대한 폐점을 단행하는 반면 창고형 할인매장과 전문점, 온라인 몰 등 신사업에 집중하는 투트랙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마트가 운영 중인 창고형 할인매장인 트레이더스 점포 수는 2014년 9개에서 올해 말 기준 15개로 크게 증가했다. 창고형 할인매장 빅마켓을 운영 중인 롯데마트는 2014년 이후 신규 출점을 하지 않고 있다.

대형마트 3사 창고형 할인점 포함 점유율.

창고형 할인매장 수를 반영한 시장점유율을 살펴보면 이마트는 올해 말 기준 37.5%로 최근 5년간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홈플러스의 경우 2014년 34.6%에서 올해 말 기준 33.2%로 감소했고 같은 기간 롯데마트는 28.2%에서 소폭 늘어난 29.2%로 나타났다.

이마트는 내년에도 창고형 할인점과 복합쇼핑몰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트레이더스 월계점과 이마트타운 부산명지점, 스타필드시티 부천옥길점 등을 내년 오픈할 예정이다.

홈플러스는 내년 신규 출점 계획을 세우지 않고 창고형 할인매장을 더한 스페셜 매장 확대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스페셜 매장은 이달 중순 기준 총 15개 매장으로 전환했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최근 국내 유통산업 변화 추세에 따라 대형마트 3사의 출구 전략도 각각 다른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할인점 점유율에 변동이 생겼지만 각 사가 온라인몰과 전문점 등 신사업을 펼치고 있어 향후 실적 추이에 더욱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트레이더스·빅마켓 점포 수 추이.

hj030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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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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