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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딥 포커스' 통해 위기를 기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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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시장 혁신, 멀티 파이낸스, 초 개인화 등 과제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우리 업(業)을 뒤흔드는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신한카드는 카드업의 '전략적 변곡점'이라는 근본적인 변화 국면을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반드시 탈바꿈 시켜야한다"고 강조했다. 

임 사장은 가장 먼저 "올해는 지난해(딥 체인지·Deep Change)보다 한 차원 더 진화한 '딥 포커스(Deep FOCUS)'라는 전략 방향을 통해 '모든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초점을 맞춰 시장을 이끄는 가치를 창출해가야 한다'고 밝혔다. 

딥 포커스는 △결제시장을 혁신하는 First Move 가속화(F) △최적의 멀티 파이낸스 전략 추진(O) △‘초(超) 개인화’를 통한 차별적 고객경험 구현(C) △한계 없는 비즈니스 영역의 확장(U) △성과로 연결되는 최고 수준의 역량 구축(S) 등의 전략이다. 

임 사장은 "카드업의 전략적 변곡점을 새로운 성장의 시간으로 바꾸어 나가자"며 "이를 위해 전 조직이 더 높은 시선으로 하나의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신한카드의 새로운 비전(New Vision)도 곧 선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신한카드 홈페이지]


다음은 신년사 전문.  

신한카드 임직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19년, 올 한 해의 첫걸음을 내딛는 뜻깊은 아침이 밝았습니다.
먼저, 새해를 맞아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으로 신한카드를 성원해 주시는 고객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새해에는 신한카드 모든 임직원이 소망하는 바를 이루고,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길 기원합니다.

임직원 여러분
잠시 카드업을 되돌아 보면, 지급결제 편의성 확대와 내수 활성화 등의 善순환 과정 속에서 빠르게 성장하였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우리 業을 뒤흔드는 변화가 가속화 되고 있으며, ‘위기의 카드사’라는 수식어는 더 이상 생소한 단어가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는, ‘위기에 갇힌 1등’에 머물지 않고, ‘위기를 돌파하는 Only1’이 되기 위해 한 걸음씩 앞으로 진화해 가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지난 2018년은 ‘超연결 경영을 위한 Deep Change’라는 전략방향 아래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하여,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낸 한 해였습니다.

차별화된 고객 인사이트와 디지털 기반의 상품·서비스 역량을 담은 ‘Deep Dream’카드는 300만장을 돌파하였으며, 고객 관점으로 새롭게 진화한 ‘신한PayFAN’은 가입회원 1천만명을 넘어서며, 국내 대표 결제·금융 앱(App)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또한, 상생·협력의 가맹점 생태계 조성을 위해 마케팅 플랫폼인 ‘MySHOP’을 론칭 하였고, 아마존, 우버 등 글로벌 ICT 기업과의 제휴와 RPA를 통한 프로세스 자동화 등 디지털 기반의 혁신도 가속화 하였습니다. 아울러, 상품과 고객의 스펙트럼을 넓히며 할부금융 자산, 수익을 신속히 확대하였고, 다양한 新금융 상품 출시와 글로벌 사업의 가시적 성과 창출 등을 통해 Multi Finance Company로의 튼튼한 뼈대도 충실히 구축해 온 한 해였습니다.

대외적으로는 국내 3대 평가기관의 브랜드가치 평가에서 금융회사 최초로 7년 연속, 모두 1위 자리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10년 연속 수상, ‘소비자의 날’ 대통령상 표창 등 다양한 기관으로부터 신한카드의 위상과 가치를 인정 받았습니다.

이러한 값진 성과들을 이루어낸 임직원 여러분의 노력과 헌신에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지금 이 자리와 일선 현장에 있는 우리 모두에게 뜨거운 격려의 박수를 보냅시다!

임직원 여러분
우리는 과거 경험해 보지 못했던 속도와 깊이로 시장이 변화하고 모든 산업이 새롭게 再정의 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와 있습니다. 카드사 뿐만 아니라 수많은 기업들이, 오랜 시간 영위해온 業의 환경, 경쟁 방식, 일하는 방법 등 모든 부분에서 총체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것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業의 근본적인 패러다임이 바뀌며, 기업의 대응에 따라 새로운 ‘성장’과 급격한 ‘쇠락’이 결정되는 시점을, 인텔의 前CEO 앤디 그로브는, 『전략적 변곡점(Strategic Inflection Points)』이라고 표현하였습니다.

이러한 ‘전략적 변곡점’에서, 과거의 성공 방식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고, ‘일부 개선된 방법(Something Better)’ 으로는 성장이 절대 담보될 수 없으며, 기존 틀을 깨는 ‘혁신적인 방법(Something New)’을 지속 발굴하고 추진해야만 새롭게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아는 글로벌 기업들도 ‘전략적 변곡점’에서, 새롭게 業의 진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코카콜라는, 최근 글로벌 2위 커피 전문점을 인수하며, 오랜 시간 지켜온 ‘차가운 음료’라는 브랜드 본질(本質)을 뛰어 넘어, ‘뜨거운 음료’ 시장까지 확장하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IT 시스템의 미래 트렌드에 대비해 ‘윈도우 퍼스트 전략’에서 ‘클라우드 퍼스트 전략’으로 과감히 전환하여, 16년 만에 글로벌 시총 1위를 되찾았습니다.

우리 신한카드도 카드업의 ‘전략적 변곡점’이라는 근본적인 변화 국면을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반드시 탈바꿈 시켜야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올 한 해는 全임직원이, 변화의 방향을 함께 바라보고, 함께 앞으로 나아가는 집중력을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게 발휘해야 할 것입니다.

앞서 말씀 드린 바와 같이, 2018년은『Deep Change』를 통해, 超연결 경영을 위한 사업 체질 개선에 주력하였다면, 2019년은, 한 차원 더 진화한 『Deep FOCUS』라는 전략 방향을 통해 ‘모든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초점을 맞춰 시장을 이끄는 탁월한 가치를 창출’해 가야 할 것입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5가지 아젠다(F.O.C.U.S)를 지금부터 하나씩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는, 결제시장을 혁신하는 First Move 가속화입니다.(First Mover in Payment) 우리는 카드를 매개로 고객과 가맹점을 연결하고, 결제와 금융, 그리고 다양한 신사업을 영위해 나가는 회사입니다. 특히, 결제로 확보되는 고객과 다양한 파트너, 방대한 데이터는 우리 業을 진화시키는 가장 중요한 밑거름입니다.

시장은 계속 변화하고, 우리 業이 계속 확장되더라도, 그 연결 고리 중심에는 결제가 있을 것이며, 우리는 그 안에서 변화를 이끄는 리더가 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고객의 모집, 상품, 한도, 마케팅 등 결제에 관한 모든 Value-Chain에서 고객 가치 증대 방법을 혁신하고, 질적인 체질 개선 또한 가속화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올해 본격 적용되는 PRIME 등급 체계는 고객 중심 영업의 새로운 기준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되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카드 중심의 결제 주도권 유지를 위해 신판사업의 수익성 개선도 중요하므로 신용기반 상품의 업그레이드, 비용 효율화 등을 보다 심도 있게 추진해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플라스틱 카드를 넘어 NFC, QR, 생체인증 등 빠르게 변하는 新지불결제 시장에서도, 경계를 초월한 다양한 Player와의 협업과 차별적인 기술 도입 등을 통해 고객의 결제 경험(Experience)을 새롭게 혁신해야 할 것입니다.

두 번째는, 최적의 멀티 파이낸스 전략 추진입니다.(Optimal Multi-Finance) 고객과 제휴사, 데이터의 경계 없는 연결을 통해 최적의 금융상품을 더 많은 고객에게 제공하는 회사로 빠르게 진화해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카드가 없는 회원까지 고객의 범위를 확장하고, Life Stage별로 니즈를 촘촘히 채울 수 있는 다양한 금융 상품을 제공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당사 뿐 아니라 그룹사, 제휴사 상품도 종합적으로 비교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국내 최고 수준의 종합 금융 플랫폼 구축에 힘써야 할 것입니다.

또한, 성장 시장인 오토금융은 모바일 플랫폼 ‘MyAUTO’ 활성화와 캡티브사 다각화 등을 통해 시장지위 확대를 가속화 해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소유’에서 '공유’로 변화되며 새롭게 사업 기회가 생기는 렌탈 등의 공유 비즈니스 영역도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할 것입니다.

세 번째는, ‘超개인화’를 통한 차별적 고객경험 구현입니다. (Customer-oriented Service) 앞으로는,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 상황에 맞추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역량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시대입니다. 연결과 확장을 기반으로 한 ‘초개인화(Hyper-Personalization)’ 상품·서비스를 본격 제공해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새롭게 개편된 ‘신한PayFAN’은 차별화된 혜택과 편의성을 강화하여 고객 방문과 이용을 더욱 활성화 해야 할 것입니다. 당사 빅데이터 역량이 결집된 ‘MySHOP’은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고객 맞춤 혜택을 제공하는 상생(相生)의 마케팅 플랫폼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 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고객의 서비스 선택권이 대폭 늘어나는 DIY형 카드는 혁신적 상품 Model이 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준비되어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全상품과 서비스 그리고 프로세스에서 디지털化를 가속화하여 가장 편리하고 차별적 경험을 제공하는 디지털 환경을 구축해야 할 것입니다.

네 번째는, 한계 없는 비즈니스 영역의 확장입니다.(Unlimited Business) 우리 業을 再해석하고 경계 없는 영토 확장을 추진하여, 미래 ‘성장’과 ‘수익’으로 연결되는 새로운 엔진을 장착해 가야 할 것입니다.

우선, 데이터 경제 활성화로 창출되는 마이데이터, 개인사업자 CB 등 디지털·빅데이터 기반의 신규 사업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추진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Fee 비즈니스, 이커머스 등 기존 부수사업의 성과 확대와 함께, 회원과 데이터 등 우리의 강점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비즈니스 Model도 적극 발굴하고 육성해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글로벌 사업에서도, 진출 국가별 질적 성장을 가속화하여 수익성과 건전성을 강화함으로써, 국내 사업과 함께 우리의 미래 성장을 견인하는 사업 포트폴리오로 확실하게 자리매김 해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성과로 연결되는 최고 수준의 역량 구축입니다.(Superb Enabler) 앞서 말씀 드린 우리의 ‘전략’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서는 최고 수준의 역량이 뒷받침 되지 않으면 안 될 것입니다. 먼저, One Shinhan의 가치 창출을 극대화 해야 할 것입니다. 빅데이터, 상품, 채널, 신사업 등 全영역을 One Shinhan 관점에서 再조명하여, 차별적 경쟁력으로 진화해 가야 할 것입니다.

또한, 리스크 관리 역량은 신용카드업의 ‘시작’이자 ‘끝’이며, 비즈니스 영토 확장의 기본이 되는 영역입니다. 국내외 금융환경의 다양한 시나리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4차 산업시대에 걸맞는 차세대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갖춰야 할 것입니다.

또한, 고객과 현장의 다양한 니즈를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ICT 제반 역량도 지속 고도화 해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우리의 일하는 방식 또한 S.A.Q(Speed, Agility, Quickness) 관점에서 과감히 개선하고, ‘창의, 몰입, 강한 실행’ 이라는 1등 DNA가 깊숙이 뿌리 내리게 하여 실질적 성과를 이끄는 조직문화로 확실하게 정착해 가야 할 것입니다.

임직원 여러분
카드업계는 외부 정책 변수와 다양한 결제수단 등장으로 전례없는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중국의 병법서에는 ‘무중생유(無中生有)’ 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극한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반드시 길은 있다’는 뜻으로 우리 모두 회사 아닌 고객중심으로 판단하는 ‘고객기점(顧客起點)’의 마인드를 갖고 당연함의 틀을 깨는 발상의 전환과 혁신적 사고를 통해 근본적인 변화를 이루어낸다면 직면한 ‘위기’를 오히려 새롭게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 반드시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임직원 여러분
지금 우리가 정면으로 마주한 카드업의 ‘전략적 변곡점’을 ‘새로운 성장’의 시간으로 반드시 바꾸어 나갑시다. 이를 위해 全조직이 더 높은 시선(視線)으로 하나의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신한카드 New Vision도 곧 선포할 예정입니다.

모든 임직원이 하루 하루를 더 큰 도전과 열정으로 가득 채워 나간다면 2019년 ‘Deep FOCUS’ 전략은 물론 New Vision의 지향점도 현실로 다가올 수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우리의 꿈(Dream)을 향한 2019년의 새로운 여정을 힘차게 출발합시다. 감사합니다.

 

milpar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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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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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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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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