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트로트가수 진형(본명 이건형)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향년 33세.
8일 진형의 아내는 그의 SNS를 통해 “사랑하는 신랑, 너무 보고 싶다. 뭐가 그렇게 급하다고…. 신랑 가는 길 외롭지 않게 마지막 인사 와주시길 바란다”며 비보를 전했다.
가수 진형 [사진=진형 인스타그램] |
진형은 2006년 싱글앨범 ‘이별을 알리다’로 데뷔했으며 ‘눈물의 정거장’, ‘누나면 어때’ 등의 곡을 발매하며 활동을 이어왔다.
진형의 빈소는 삼육서울병원 추모관 101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9일이다.
이날 오전에는 가수 맹유나도 지난달 26일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가요계에 안타까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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