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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비상장 주식 거래 ‘폭발’ 국내외 자금 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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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베트남의 비상장 주식 거래가 급증해 주목된다.

지난해 이머징마켓을 중심으로 글로벌 주식시장이 가파른 하락을 보인 가운데 손바뀜이 크게 늘어난 것은 베트남에 대한 국내외 투자자들의 열기를 보여주는 단면으로 풀이된다.

베트남 동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8일 하노이증권거래소(HNX)에 따르면 지난해 비상장주식시장(UPCoM)의 거래 규모가 40억4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55% 급증했다.

거래 규모 역시 50% 늘어난 47억주로 파악됐다.

비상장주식시장은 주식시장에 상장되지 않은 기업의 주식이 거래되는 시장으로, 통상 기업들은 이 곳을 거쳐 하노이나 호치민 주식시장에 입성하는 수순을 밟는다.

투자자들은 성장 잠재력을 지닌 기업을 상장 전 저가에 매입하기 위해 UPCoM에서 주식을 매입하지만 상장 시기가 예상보다 지연되거나 아예 상장이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점이 리스크 요인이다.

이 같은 불확실성에도 투자 수요가 몰리면서 지난해 UPCoM에 신규 등록한 기업이 137개에 달했다. 이에 따라 전체 등록 기업 수는 804개로 늘어났다. 시장의 시가총액은 지난해 말 기준 385억달러로, 2017년 말 대비 40% 가까이 상승했다.

지난해 말 UPCoM 지수는 52.83으로 거래를 마감해 연초 대비 3.8% 하락했다. 하지만 이는 벤치마크 VN 지수의 낙폭인 9.32%에 크게 못 미치는 수치이고, 뉴욕증시를 포함한 글로벌 주요 증시에 비해서도 선방했다는 평가다.

투자 수요가 몰리면서 시가총액 10억달러를 웃도는 종목도 늘어나고 있다. PV파워의 시가총액이 16억달러를 웃돌았고, 베트남 에어라인의 시가총액은 약 22억달러에 이른다.

베트남 현지 언론 VN익스프레스는 외국인의 비상장 주식 투자 수요에 의미를 실었다. 우량 기업을 발굴, 선취매하려는 해외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활발하다는 얘기다.

지난해 외국인 투자자가 사들인 비상장 주식은 6억7310만주, 5억2587만달러였고, 매도 규모는 4억1380만달러로 집계됐다. 한 해 동안 외국인이 UPCoM에서 1억1206만달러의 순매수를 기록한 셈이다.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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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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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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