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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왕국' 재건 노리는 MBC, '호구의 연애'·'마리텔2'·'킬빌' 등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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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부동산 로맨스 등 장르와 포맷도 다양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예능왕국' 재건을 노리는 MBC가 상반기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을 새로이 론칭하며 참신한 기획을 선보인다. 힙합, 부동산, 로맨스 등 장르와 포맷도 다양하다.

MBC는 올해 참신한 기획이 더해진 새로운 장르의 프로그램 '호구의 연애', '구해줘! 홈즈', '킬빌', '선을 넘는 녀석들-한반도 편'을 준비 중이다. 여기에 MBC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마이 리틀 텔레비전'의 시즌2가 출격을 앞두고 있다.

양동근(조엔터테인먼트), 도끼(일리네어 레코즈), 제시(YMC엔터테인먼트), 산이(본인 제공), (치타-C9엔터테인먼트), 리듬파워(아메바컬쳐), 비와이(본인 제공)

◆ 빌보드로 향하는 랩 서바이벌 '킬빌'…썸+여행 '호구의 연애'

국내 최초로 최정상급 힙합 가수들이 경연에 나선다. 목표는 미국 빌보드다. 신개념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등장만도 놀라운데, 양동근, 도끼, 제시, 산이, 치타, 리듬파워, 비와이 등 국내 힙합씬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출연한다.

앞서 Mnet '쇼미더머니' 시리즈를 통해 힙합신의 서바이벌 대결에 익숙한 대중에게 높은 퀄리티의 음악과 경연을 선보일 지, 케이블이 아닌 지상파에서 어느 정도로 수위 조절을 해낼 지가 '킬빌'의 관전 포인트다. 오는 31일 첫 방송되며, 10회에 걸쳐 시청자들과 만난다.

썸과 여행 예능을 합친 리얼 버라이어티도 출범한다. '호구의 연애'(호감 구혼자의 연애)는 사랑에 빠지고 싶은 연예계 스타 5인과 일상에 지친 여성들이 함께 동호회 여행을 떠나는 새로운 장르의 리얼 로맨스 버라이어티다.

'호구의 연애'의 예능, 연애, 여행이 결합한 포맷 자체가 신선함을 안기는 동시에 채널A '하트시그널'의 지상파 버전이라는 기대감도 나온다. 차세대 MC 허경환, 박성광, 양세찬을 비롯해 인피니트 동우, 라이징 배우 김민규가 출연한다. 여성 출연자는 MBC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자를 모집 중이다. 오는 3월 첫 방송.

◆ '구해줘! 홈즈'와 '선을 넘는 녀석들'…원조 1인방송 콘텐츠 '마리텔' 귀환

지난 연말 MBC 연예대상 당시 촬영한 워너원 강다니엘의 티저 이후, 2019년 첫 예능 파일럿 '구해줘! 홈즈'에 대한 기대도 높다. 16일 현재 강다니엘이 출연한 32초 분량의 티저 영상은 이미 100만뷰를 넘어서며 구체적인 출연진 라인업이 나오기도 전에 놀라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구해줘! 홈즈'는 바쁜 현대인들의 집을 찾기 위해 스타들이 직접 나서서 발품을 파는 '리얼 발품 중개배틀'을 담는다. 예능 최초로 시도되는 부동산 버라이어티로 오는 2월 초 파일럿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또 인접한 두 나라의 국경을 넘는다는 과감하고 획기적인 발상을 선보였던 '선을 넘는 녀석들'이 한반도 편으로 오는 2월 돌아온다. 지난해 20회에 걸쳐 방영되며 각 나라의 역사, 문화, 예술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는 탐사 여행으로 호평을 받은 이후, 전현무 설민석 문근영 다니엘 린데만 유병재가 출연을 확정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특별히 다른 곳이 아닌, 한반도의 '선'을 찾아 떠나는 본격 근·현대사 여정을 그릴 예정이다. 2월 방송 예정.

MBC에서는 또 인터넷 방송을 최초로 지상파 방송과 결합시켜 큰 반향을 일으켰던 '마이 리틀 텔레비전'의 복귀를 예고했다. 시즌1을 이끌어온 박진경 PD가 다시 시즌2의 새단장을 준비 중이라는 전언이다. '무한도전' 종영 이후 휴식을 취하던 김태호 PD 역시 복귀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만큼, 올 상반기에 MBC가 '예능왕국'을 재건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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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통일교 의혹' 15시간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전담팀은 전날 오전 9시부터 경기도 가평군 통일교 천정궁과 통일교 서울본부, 전재수 의원(전 해양수산부 장관) 자택과 의원실, 광화문 김건희 특검 사무실, 한학자 통일교 총재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등 총 10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은 15시간 40분이 이날 0시 40분경 마무리됐다. 경찰은 전 의원실과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지만 통일교 측으로부터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명품시계를 발견하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 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15일 밤 서울 용산구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국본부(통일교 서울본부) 압수수색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 차량이 이동하고 있는 모습. 2025.12.15 leehs@newspim.com 앞서 윤 전 본부장은 김건희 특검 조사 과정에서 지난 2018~2020년 사이 현금 3000만~4000만원과 명품시계 2개를 전 의원에게 건넸다는 취지로 진술했고 이에 전 의원은 해양수산부 장관직을 사의한 바 있다. 전 의원은 "통일교로부터 어떤 금품도 받은 적 없다"고 부인하고 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현 대한석탄공사 사장) 자택, 대한석탄공사 사장 집무실 등에 대한 수사도 진행됐다. 이들 전현직 정치인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에는 금품 수수혐의가 기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자금법의 경우 공소시효가 7년으로 지난 2018년 금품 수수가 이뤄졌다면 올해 말 공소시효가 만료될 수 있다. 다만 뇌물수수가 적용되면 공소시효가 최대 15년으로 늘어나는데 경찰은 뇌물수수 혐의까지 함께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교에 대한 수사도 이뤄졌다. 경기도 가평 경기도 통일교 천정궁과 통일교 서울본부, 통일교 산하단체 천주평화연합(UPF) 사무실, 한 총재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등에 대해서도 압수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한 총재에 대한 수사 접견을 시도했지만 불발됐다. 한 총재의 경우 뇌물 공여 혐의 피의자로 전환됐다. 이번 압수수색 영장에는 한 총재를 금품 공여 혐의 피의자로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2018년 무렵의 통일교 회계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본부장의 진술에서 전현직 정치인에 금품을 전달한 시기인 2018년의 자료를 확보한 것이다. 앞서 통일교 관련 의혹을 수사한 바 있는 민중기 특검팀(김건희 특검) 사무실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에 특검에서 넘겨받은 통일교 의혹 관련 자료가 부실해 경찰이 직접 자료 확보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반면, 특검은 넘겨줄 자료는 다 넘겨줬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휴대전화와 컴퓨터 내 파일 등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이르면 이번 주 내에 소환 조사도 이뤄질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 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전재수 의원(전 해수부 장관)의 사무실로 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이 들어서고 있는 모습. 2025.12.15 pangbin@newspim.com origin@newspim.com 2025-12-1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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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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